실물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
현대차·기아 '카페이' 서비스와 연계 사용 가능
KB국민카드는 현대차·기아와 제휴를 맺고 실물 카드 소지 번거로움이 없는 'KB국민 e hi-pass 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KB국민 e hi-pass 카드는 현대차·기아의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 '카페이' 앱을 통해 신청하고 발급 즉시 차량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카페이 지원 차량은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기아 'EV9' 등이며, 향후 e hi-pass가 탑재되어 출시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차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KB국민 e hi-pass 카드의 연회비는 2000원이며, 카드 출시 기념으로 7월 말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한 고객에게 연회비 2000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또한 전월 이용실적 및 적립한도 조건 없이 하이패스 이용 금액의 0.1% 포인트리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카드 발급 신청은 ▲현대차 카페이 ▲기아 카페이 앱을 통해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 e hi-pass 카드 출시로 고속도로 등에서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에도 고객 결제 편의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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