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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드·플립 5세대 공개 임박...'접는 폰' 선두

  • 송고 2023.06.20 13:36 | 수정 2023.06.20 15:01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내달 26일 서울 코엑스서 '갤럭시Z플립5·폴드5' 공개

1분기 삼성전자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45%로 1위

증권가, '갤럭시Z5 시리즈' 연 판매량 1000만대 전망

삼성 갤럭시Z플립 5 렌더링ⓒ테크니조컨셉

삼성 갤럭시Z플립 5 렌더링ⓒ테크니조컨셉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선두를 탈환한 삼성전자가 하반기 폴더블폰(접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갤럭시S23 시리즈의 흥행 바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업체를 비롯한 글로벌 경쟁사들이 잇따라 폴더블폰 시장에 참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크기와 무게, 성능 면에서 한층 개선된 신제품을 출시해 '폴더블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목표다.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열고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5·폴드5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갤럭시 S의 첫 번째 모델을 공개한 이후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언팩 행사를 열었다.


다만 삼성전자는 27회차인 이번 언팩을 서울에서 열기로 확정하고 행사 시기를 8월 둘째 주에서 7월 마지막 주로 2주가량 앞당겼다. 폴더블 원조로서의 자부심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동시에 조기 출시 카드로 폴더블 시장에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는 의지다.


이번 신제품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두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 플립5와 폴드5 모두 접히는 화면을 밀착시켜 주름을 줄이는 '물방울 힌지'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갤럭시S23과 동일하게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가 적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Z플립5의 경우 디스플레이는 전면부 화면이 전작 대비 1.8배가량 커진 3.4인치가 적용되고 무게와 두께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두고 최근 미국 IT매체 샘모바일은 Z플립5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외부 화면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거나 동영상을 보고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 폴더블폰 출시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 입지를 굳히기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24.6%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애플(21.3%) △오포(10.7%) △샤오미(10.6%) △비보(8.0%) 등이 뒤따랐다. 경기침체로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이 감소하는 추세에도 갤럭시 S23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전 분기 대비 생산량이 늘었다.


일각에서는 최근 중국 오포, 화웨이 등이 저가 경쟁력을 앞세워 폴더블폰 시장에 진출하면서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1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45%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한때 90%에 육박했던 점유율이 반토막난 것으로 늘어난 경쟁사에 시장 내 입지가 다소 줄었다. 최근에는 중국 모토로라와 미국 구글 역시 폴더블폰을 내놓으며 삼성을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선 폴더블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갤럭시Z5시리즈' 연 판매량이 1000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Z5시리즈'의 연 판매량은 1000만대를 하회한 988만대에 그친 바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는 올해 과거보다 빨리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등을 통해 이번 Z5 시리즈는 연내 100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돼, 3분기 무선사업부(MX) 수익성을 개선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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