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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기시다, 오늘 한일 정상회담…12년만 '셔틀외교' 복원

  • 송고 2023.05.07 09:07 | 수정 2023.05.07 09:09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정상 부부 '관저 만찬' 유력…2차 친교 관심

북핵 한미일 공조, 경제안보·인적교류 논의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오후 일본 도쿄 긴자의 오므라이스 노포에서 친교의 시간을 갖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오후 일본 도쿄 긴자의 오므라이스 노포에서 친교의 시간을 갖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일본 총리가 양자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건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당시 총리 이후 12년 만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소수 참모만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 확대 회담에 이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안보를 비롯해 첨단산업, 과학기술, 청년·문화 협력 등 양국 간 주요 관심사를 의제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양국 대응도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된 배경에는 한미 간 공조가 강화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회담에서는 북핵에 대한 대응을 위해 양국 간 정보 교류 등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국과 미국은 '워싱턴 선언'으로 북한에 대한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협의그룹(NCG) 그룹 신설에도 합의했다. 일본으로서는 한미일 3국이 참여하는 안보협의체 신설 등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가장 민감한 현안 중 하나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 문제와 관련해 두 정상이 합의할지도 주목된다.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일본 보도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뜨거운 이슈가 된 바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에 관해 시간이 걸려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일본 측에 유감 표명 및 재발 방지를 요청했고 대통령실은 "국민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일이 있다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본은 오염수 처리 과정을 검증 중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 4일 일본 규제당국이 선정한 측정 대상 핵종에 주요 핵종이 배제되지 않아 사실상 문제가 없다는 중간 보고서를 낸 점을 근거로 협상을 펼칠 수 있다.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식,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검증, 한국 전문가의 참여 등의 조건을 들며 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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