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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SK에코·테스와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시장 공략

  • 송고 2023.03.10 09:38 | 수정 2023.03.10 09:43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장기적 원료 수급 다각화 및 유럽 CRMA 대응 기대

(왼쪽부터)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게리 스틸테스 CEOⓒ에코프로

(왼쪽부터)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게리 스틸테스 CEOⓒ에코프로

에코프로는 SK에코플랜트·테스(TES)와 유럽 지역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헝가리·독일 등 유럽 지역에 거점을 둔 전기차·배터리 제조사를 대상으로 폐배터리와 스크랩(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이들 3사는 각 사의 강점을 토대로 시너지를 창출,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는 국내 포항 영일만 산단에 조성한 국내 유일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와 같은 양극 소재 밸류체인 생태계를 향후 유럽 현지에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협업을 통해 장기적인 원료 수급 다각화는 물론 유럽산 원자재 사용과 재활용 원료 비율을 높여야 하는 유럽의 CRMA(핵심원자재법)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이달 유럽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불리는 CRMA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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