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0조700억원 전년 대비 22.83% 감소
삼성전자 DS(Device Solutions) 부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급감했다.
31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기했다. 지난해 4분기 DS 부문은 매출 20조700억원, 영업이익 27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83%, 영업이익은 96.94% 감소했다.
DS 부문의 4분기 실적 악화는 메모리의 재고자산 평가 손실의 영향으로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돼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주요했다.
또 시스템LSI는 업계 재고 조정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다만, 파운드리는 주요 고객사용 판매 확대로 최대 분기 및 연간 매출을 달성했고, 첨단 공정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고객처를 다변화해 전년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신규 CPU 출시에 대비해 서버·PC용 DDR5 수요 대응을 위한 준비를 확대하는 한편, LPDDR5x 등 모바일 고용량 제품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스템LSI는 중저가 SoC(System on Chip)와 2억 화소 이미지센서 판매를 확대하고 유럽 프리미엄 OEM 업체와 자율주행용 제품에 대한 차량용 SoC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파운드리의 경우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 성장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와 주요 팹리스 업체들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실적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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