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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조 클럽 입성 LGU+… 올해도 '고객경험' 전략 빛 보나

  • 송고 2023.01.06 06:00 | 수정 2023.01.06 07:27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LGU+, 지난해 사상 첫 영업이익 1조 돌파 전망

황현식 대표 '찐팬 전략'이 호실적 이끌어...올해 'U+3.0' 성과 기대감도 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사상 첫 1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전망된다. 황현식 대표 취임 이후 전사 차원으로 전개해 온 이른바 '찐팬(충성고객) 전략'이 이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올해에도 고객 중심 경영에 방점이 찍히면서 실적 성장 및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황 대표는 최근 임직원에게 전한 신년 영상메시지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통해 중장기 성장 비전 'U+3.0'을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황 대표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빼어난 고객경험'이 U+3.0 변화의 핵심"이라며 "기존 사업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면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지고, 이를 플랫폼 사업으로 진화하면 U+3.0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1년 3월 LG유플러스 수장을 맡은 황 대표는 매해 신년사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줄곧 '고객'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총 34회에 걸쳐 '고객'을 언급하며 고객 중심의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주요 사업에도 이같은 경영 기조가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LG유플러스 무선 가입자는 1947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선 순증 가입자는 68.9%, 5G 가입자는 39.5% 늘었다. 특히 이동통신(MNO) 해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9%포인트 개선돼 역대 최저 수준인 1.00%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요금제, 멤버십, 고객 서비스 등 전방위적으로 고객 불편사항을 발굴해 개선하는 고객경험 혁신 활동 등이 성과를 낸 것으로 내다봤다.


알뜰폰(MVNO) 가입자도 전년 동기 대비 41% 가량 늘어난 360만2000명을 기록했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돕기 위해 마련한 공동 브랜드·파트너십 프로그램 '+알파'를 지속 강화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특화요금제를 선보이고 셀프개통·유심배송 서비스,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결과로 해석된다.


미디어·콘텐츠 사업에서도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와 구독 플랫폼 '유독'을 선보였다. 관련업계에선 이같은 찐팬 전략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 '1조 클럽' 입성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황 대표의 찐팬 전략이 올해에도 연속성을 갖추게 되면서 U+3.0 성과에 대한 회사 안팎의 관심도 높아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4대 플랫폼(라이프스타일∙놀이∙성장케어∙웹3.0)을 주축으로 하는 U+3.0을 공개했다.


U+3.0은 전통적인 통신사업 영역을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 측은 U+3.0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비통신사업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하고, 기업가치도 12조원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U+3.0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기존 IPTV 서비스 'U+tv'를 OTT TV로 전면 개편했으며, IPTV 기반의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를 모바일 기반의 키즈 전용 OTT '아이들나라'로 재탄생시켰다. 이밖에도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U+모바일tv와 U+tv 등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U+3.0의 경우 고객 중심의 플랫폼과 서비스가 핵심인 점에 비출 때 LG유플러스의 찐팬 전략과 잘 맞물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U+3.0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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