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월 대비 1.28% 상승…서울 12%↓
월간 신규 분양 2만1779가구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5만4600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평균 2805만9900원으로 조사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5만4600원을 기록했다. 분양가격지수는 175.6으로 전월보다 1.28% 상승했다.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 동기와 같은 2805만9900원이었다. 분양가격지수도 138.7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2만4700원 떨어진 가격으로 지수는 12% 하락했다.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64만8100원으로 전월 동기 대비 8만2500원, 전년 동월 대비 65만100원 떨어졌다. 분양가격지수는 152.6으로 전월 대비 0.4% 하락, 전년 동월 대비 3.25%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579만500원으로 집계됐다. 분양가격지수는 187.1로 전월 대비 1.93%, 전년 동월 대비 13.35% 올랐다.
이외 지방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240만4700원, 분양가 지수는 182.2로 전월 대비 1.72%, 전년 동월 대비 9.25% 상승했다.
HUG의 월별 평균 분양가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분양보증을 발급받고 입주자 모집승인을 통해 분양된 전국 30가구 이상 민간아파트를 전수조사해 산출된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만1779세대로 전월 대비 6083세대 늘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2%(3939세대)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 수는 6555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4494세대, 기타지방은 1만730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서울은 신규 물량이 없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