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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효과 無…3Q 매출 9.4%↓

  • 송고 2022.11.02 08:52 | 수정 2022.11.02 09:14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우마무스메 효과 온전 반영에도 매출 줄어…이용자 갈등 여파

ⓒ

카카오게임즈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 매출감소 여파에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거뒀다.


2일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43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0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7% 감소했다.


지난해 실적과 비교해서는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의 차이로 주요했다. 오딘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며, 장기흥행을 달리고 있다.


다만, 여기에 더해 우마무스메가 당초 기대보다 낮은 매출을 기록한 여파가 가장 컸다.

우마무스메는 지난 6월 20일 출시됐다. 2분기에는 사실상 10영업일 정도만이 반영됐다. 이번 3분기는 온전 반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매출액의 경우 직전분기 대비 9.4% 감소했다. 지난 9월 본격회된 매출 하향세에 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우마무스메는 출시 초반 흥행을 달리며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모두 차지했으나, 8월부터 시작된 운영논란에 이용자들과 갈등을 겪어왔다.


이후 연일 매출 순위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지난 1일 기준 구글 플레이 61위, 애플 앱스토어 39위의 매출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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