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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체질개선 통해 개발력 'UP'…"북미·유럽 잡는다"

  • 송고 2022.09.28 15:02 | 수정 2022.10.20 19:45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2019년 '선택과 집중' 내세워 흥행작 쏟아내

AAA급 PC·콘솔게임 글로벌 시장 기대 '솔솔'

넥슨이 지난 15일 '도쿄 게임쇼 2022'를 통해 공개한 '퍼스트 디센던트' 트레일러 영상.ⓒ 트레일러 영상 캡쳐

넥슨이 지난 15일 '도쿄 게임쇼 2022'를 통해 공개한 '퍼스트 디센던트' 트레일러 영상.ⓒ 트레일러 영상 캡쳐

넥슨이 체질개선 작업을 통해 끌어올린 개발력으로 대형게임 출시를 잇달아 준비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글로벌 게임쇼 독일 '게임스컴'과 일본 '도쿄 게임쇼'를 통해 △퍼스트 디센던트 △워헤이븐 △더 파이널스의 영상을 잇달아 공개했다.


넥슨이 최근 영상을 공개한 게임 3종 모두 AAA급 대형게임이다. 워헤이븐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퍼스트 디센던트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스팀 글로벌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기존 공개된 '베일드 엑스퍼트'와 '아크 레이더스'까지 PC·콘솔 게임의 전방위적 신작 출시를 통한 북미·유럽 시장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국내외 게임사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발일정에 차질을 빚으면서 최근 신작 출시를 연기하는 것과는 상반되는 행보다.


이 배경에는 지난 2019년 넥슨의 내부 체질개선이 주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넥슨은 지난 2019년 회사 매각을 추진했다. 매각금액은 10조원으로 추산됐으나, 넥슨이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하며 철회됐다. 이후 넥슨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내세우며 발 빠르게 내부 개편을 진행했다.


당시 넥슨은 출시 1년 안팎의 △듀랑고 △어센던트 원 △마블 배틀라인 △배틀 라이트 등의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 개발 프로젝로는 △제노프로젝트 △데이브 △네 개의 탑 등도 전면 중단됐다. 특히 개발 기간 8년, 개발비 600억원을 투입한 초대형 프로젝트 '페리아 연대기'의 개발도 중단했다.


서비스 및 프로젝트 중단으로 '구조조정' 풍문이 돌았으나, 내부 배치를 통해 기존 게임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흥행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인력을 충원하며 개발 효율 극대화를 이끌어 냈다.


실제로 넥슨 내부 개편 △V4(2019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2020년) △블루 아카이브(2021년)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2022년) △히트2(2022년) 등 흥행작을 쏟아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넥슨은 2019년 선택과 집중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집중하면서 흥행작을 잇달아 출시했다"며 "지난해에는 신작 출시가 부족했지만, 개발 게임에 퀄리티를 높이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공개된 게임은 대형게임이라는 점과 함께 PC·콘솔 기반으로 북미와 유럽시장 매출 확대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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