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7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개최한 '재해예방활동 우수사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KT는 '서비스 분야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본선에 출전했다. KT는 산업재해 제로화를 위해 다양한 안전공법을 개발·적용해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제거한 부산·경남광역본부의 사례를 발표했다.
공사 진행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감독할 뿐만 아니라 작업 유형에 따라 위험요인을 자동 분석해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한 공사작업 통합관리 플랫폼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업무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기 용이한 매뉴얼로 제작해 실행력을 높인 '디즈니식 산업안전 실천 매뉴얼' 도입 사례도 소개했다.
강풍이나 폭염과 같은 기후 및 주변 환경 등에 따라 작업자가 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을 발견한 경우 스스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한 작업중지권 발동 사례는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질문을 이끌어냈다. KT는 향후 산업안전 활동을 작업 절차 중 일부가 아닌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행사에는 전국 각 지역의 KT 광역본부 내 안전보건 담당자들도 참석해 안전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사례들을 공유했다.
KT 관계자는 "KT는 국내 최고 수준의 통신 네트워크 플랫폼 운영, 관제 등 안전 보건 분야에서 필수적인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전통시장, 지하상가에 지능형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을 보급하는 등 노후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와 같은 중대사고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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