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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가산 IDC' 착공… "서버 10만대 이상 수용"

  • 송고 2022.07.07 09:43 | 수정 2022.07.07 09:45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시행법인·건설사·금융권 협력한 '브랜드IDC'

고집적 서버실, 전원 이중화로 안정적 운영

'가산 IDC' 조감도.ⓒKT클라우드

'가산 IDC' 조감도.ⓒKT클라우드

KT클라우드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26MW IT 용량을 수용할 수 있는 '가산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착공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출범한 KT클라우드는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DX(디지털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까지 100MW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가산 IDC는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시행법인·건설사와 협업해 금융권 PF(Project Financing)를 통한 자금 조달로 설립되는 '브랜드 IDC'다. 브랜드 IDC는 제휴사의 데이터센터 또는 제휴사의 자본으로 함께 구축한 센터를 KT클라우드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운용하는 방식이다.


IDC 사업자가 단독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용하는 방식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리드타임이 오래 걸린다. 반면 브랜드 IDC는 각 영역에서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의 참여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시장 확대를 가속화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클라우드는 향후에도 IDC 공급 방식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산 IDC는 지상 10층·지하 5층 규모로 2025년 준공 예정이며, 10만대 이상 서버 수용이 가능하다.


KT클라우드 측은 "서울에 위치한 글로벌 IT업체·대기업 등 고객사의 IT 운용인력 방문이 수월하고, KT클라우드 IDC의 고객사도 확장이 용이해 수도권 전역의 IDC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산 IDC는 가산아이윌의 데이터센터 사업에 KT가 설계를 수주하고, KT와 KT클라우드가 구축·운용에 대한 본사업까지 수주한 사업이다.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설계·구축·운영·임대까지 총괄하는 사업으로, 국내 최대 IDC 구축·운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KT와 KT클라우드가 함께 이룬 성과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가산 IDC는 고성능 컴퓨팅 환경이 필요한 클라우드·IT 기업을 위해 랙 당 12kw이상의 고집적 서버실 환경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보장을 위해 모든 전원라인을 2개의 변전소로 이중화한다. 또 KT클라우드의 '원 IDC' 구조로 대용량 트래픽 발생 시 인접 센터를 경유해 백본망에 접속, 장애를 방지한다.


이밖에도 지능형 운영 플랫폼 'DIMS' 도입으로 출입, 서버반출, 작업·장애처리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요청사항에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수도권 중심에 위치한 가산 IDC를 비롯해 IDC 공급 다각화를 통한 발 빠른 시장 대응으로 명실상부한 IDC 1위 사업자로써의 사명을 다하겠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절감과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그린 IDC 실현으로 ESG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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