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1일) 이슈 종합] 尹대통령, 체코 의회 지도부와 원전 협력 논의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 텍스트 축소
- 확대
강남권 오피스텔 신고가 속속…'큰 손' 투자 활발
- 송고 2022.06.09 09:18 | 수정 2022.06.09 09:19
- EBN 권한일 기자 (kw@ebn.co.kr)
힐스테이트 삼성 투시도.ⓒ현대건설
최근 서울 강남권 고급 오피스텔의 신고가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 큰 손들을 중심으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일대 노른자위 지역에 위치한 오피스텔 거래가 활발한 모습이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의 '부띠크 모나코(2008년 8월 입주)' 전용 155㎡는 지난 3월, 34억8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1월의 거래가(25억원) 대비 10억원 가량 오른 가격이다.
강남구 도곡동 일원의 '타워팰리스 1차(2002년 10월 입주)' 전용 121㎡ 역시 같은 달 29억원에 신고가 거래됐고 인근에 있는 'SK리더스뷰(2005년 10월 입주)' 전용 139㎡는 24억원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올해 서울 강남권 오피스텔 매매 거래 중 최고가는 송파구의 '롯데월드타워 앤드 롯데월드몰(시그니엘 레지던스·2017년 2월 입주)'이다. 이 단지의 전용 247㎡는 지난 3월 100억원에 거래됐고 전용 154㎡도 54억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이달부터 서울 강남권에 오피스텔들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현대건설은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컨시어지 전문업체와 협업해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프라이빗 다이닝룸·미팅룸·스터디룸·게스트·오픈 라이브러리·피트니스센터·골프룸 등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인시그니아 반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2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59~144㎡ 총 148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도보 거리에 서울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다. 단지에는 골프연습장·피트니스·GX룸·프라이빗 스튜디오 등 고급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효성중공업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8~63㎡ 총 266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청소 및 세탁·발레파킹·조식 배달·펫케어 등 각종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최상층에는 루프탑 스카이풀과 파티라운지·펫 그라운드 등을 배치한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구매력이 높은 젊은 고소득층이 부동산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고가의 오피스텔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수요자들의 인프라가 밀집된 강남권으로 몰리는 만큼 이 곳에 공급되는 신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베스트 클릭
이슈종합
오피니언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37 ▲ 12.57(0.49)
코인시세
인사/부고/동정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