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43.13…전일비 1% 가까이 하락
2760선을 코앞에 뒀던 코스피가 개인의 1조원이 넘는 매수세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폭탄에 2730선까지 밀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4.17p(0.88%) 하락한 2735.0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13p(0.73%) 낮은 2739.07에서 출발해 2747.85까지 회복했으나 이내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1조1351억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90억원, 5651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차만 전장 대비 0.56%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종가와 같았다.
네이버는 이날 3.65%나 하락했다. 이어 SK하이닉스(-3.00%), 카카오(-2.33%), LG화학(-1.85%), 삼성전자(-1.01%), LG에너지솔루션(-1.00%), 삼성SDI(-0.33%)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에너지장비및서비스(4.85%), 도로와철도운송(3.79%), 손해보험(2.95%) 등이 강세를 보였고 디스플레이패널(-3.47%),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3.01%), 해운사(-2.29%)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1%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9.34p(0.98%) 하락하며 943.13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2959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6억원, 181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0조8548억원, 8조7080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7원 오른 1218.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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