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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우려·기관 매도에 코스피 2739.85 하락 마감
- 송고 2022.04.01 16:08 | 수정 2022.04.01 16:09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게티이미지
인플레이션 우려와 기관 매도 공세로 코스피가 2730대로 후퇴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80p(0.65%) 내린 2739.8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80포인트(0.43%) 내린 2745.85에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는 반도체를 포함해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영향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7822억원, 외국인이 71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8446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상승해 약 40년 만에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소식도 위험선호 심리를 후퇴시켰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72%), LG에너지솔루션(-3.17%), SK하이닉스(-1.69%), 네이버(-1.47%), 삼성바이오로직스(-0.85%), 카카오(-0.47%), 삼성SDI(-1.51%), 현대차(-1.39%), LG화학(-1.69%) 등이 대부분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83%), 섬유·의복(3.23%), 화학(0.39%), 전기가스업(0.66%)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1.14%), 비금속광물(-0.85%), 철강·금속(-1.06%), 전기전자(-1.33%), 의료정밀(-0.8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96p(0.42%) 내린 940.5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대비 4.04p(0.43%) 하락한 940.49에 출발해 약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1161억원을, 외국인은 489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1712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69%), 에코프로비엠(-1.86%), 셀트리온제약(-0.92%), 위메이드(-2.80%)가 하락했다. 반면 엘앤에프(0.66%), 펄어비스(1.81%), 카카오게임즈(0.89%), 천보(0.09%), HLB(0.16%), CJ ENM(1.83%)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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