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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민간 사전청약 시작…당첨 커트라인은?

  • 송고 2022.03.10 11:00 | 수정 2022.10.19 17:04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인천검단 호반 써밋 815가구 관심

인근 신축 시세 대비 30% 저렴

4차 민간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되는 가운데 대규모 택지지구로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 가능한 인천 검단신도시에 당첨 조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연합

4차 민간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되는 가운데 대규모 택지지구로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 가능한 인천 검단신도시에 당첨 조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연합

6개 지구 4287가구에 대한 4차 민간 사전청약 접수가 10일 시작된다. 이번 청약 물량은 모두 전용면적 84㎡ 이상 중대형으로만 구성돼 높은 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규모 택지지구로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 가능한 인천 검단신도시에 당첨 조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차 민간 사전청약은 이날 접수를 시작으로 16일까지 특별·일반공급 접수가 진행되고 18~22일 당첨자 발표 후 자격검증 등이 이뤄진다.


지구별로는 △인천 검단 815가구(호반 써밋) △의왕 고천 810가구(제일 풍경채) △아산 탕정 368가구(대광 로제비앙) △부산 장안 410가구(대광 디에트르) △울산 다운2 1293가구(우미 린) △남청주 현도 591가구(호반 써밋)다.


분양가는 인근 신축 아파트 시세 대비 20~30% 저렴한 편이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인천 검단이 4억6052만원(평당 1368만원), 의왕 고천이 6억3488만원(평당 1910만원), 아산 탕정 3억6647만원(평당 1095만원) 수준이다.


이 중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에 가장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격 조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 검단은 지난 2차 민간 사전청약 때 일반공급 1285가구 모집에 6만5391명이 몰려 50.9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지역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입지나 분양가 등을 고려할 때 인천 검단과 의왕 고천이 가장 주목할 만한 지역"이라며 "인천 검단은 최근에도 경쟁률이 높게 나왔던 지역이라 사전청약에서도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간 사전청약 자격조건은 기존 특별공급, 일반공급 자격 요건과 동일하다. 일반공급 1순위 자격은 입주자저축에 가입하여 가입기간이 24개월이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이 납입돼 있어야 한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이자 투기과열지구인 인천 검단의 경우 사전청약 공고일부터 전날까지 인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 자격을 부여했다. 거주요건 2년은 본청약 공고일까지 충족하면 되기 때문에 본청약일까지 인천시 2년 이상 거주기간을 채울 수 있는 신청자도 포함된다. 나머지 50%는 인천 2년 미만 거주자, 경기도, 서울 거주자에게 50% 공급한다.


인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는 50% 우선공급에서 낙첨되더라도 나머지 50% 물량의 기타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할 수 있어서 두 번의 기회가 있다는 얘기다.


민간 사전청약은 공공과 달리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에 추첨제가 적용된다. 다만 면적에 별로 신청 자격이 정해진다는 점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미혼인 1인가구도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주택형에만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검단신도시 '호반써밋 3차'는 전용 84㎡, 97㎡만 공급되기 때문에 1인가구가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신청할 수 없다.


다만 일반공급에서는 추첨 기회가 있다. 추첨제는 규제지역 여부에 따라 적용비율이 달라지는데 투기과열지구인 인천 검단은 전용 85㎡ 이하 주택형은 100% 가점제로 뽑고 85㎡ 초과 주택형은 가점제 50%와 추첨제 50% 비율이 적용된다.


무주택자에게만 공급되는 공공 사전청약과 달리 민간 사전청약에서는 유주택자도 청약 가능한 점도 수요를 끌어모으는 요인이다. 기존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1주택자도 추첨제 물량에 청약할 수 있다. 다만 추첨제 물량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기 때문에 1주택자의 당첨 확률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한진 KB부동산 전문위원은 "1주택자나 청약 가점이 낮은 20~30대 1인가구,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소득 기준(160%)을 초과한 맞벌이 가구는 일반공급 추첨제 물량을 공략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검단 신도시 지역은 지난해 이미 청약을 끝낸 단지도 있어 입주를 시작한 단지를 기준으로 당첨 가점도 가늠해 볼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살펴보면 '제일풍경채 검단 3차'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당해지역 전용 84㎡ 기준 최저 45점, 최고 69점이었다. '검단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최저 46, 최고 71점, '검단 호반써밋5차'는 최저 46, 최고 66점으로 집계됐다. 3개 단지 당해지역 커트라인은 평균 50점인 셈이다.


이번 4차 민간 사전청약에서도 당첨 커트라인은 이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선호타입인 84㎡ 기준 당해는 50점대 중반, 수도권 기타지역은 이보다 높은 60점대 중반은 되어야 안정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민간 사전청약은 공공 사전청약과 달리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다른 공공 사전청약이나 민간 사전청약뿐 아니라 일반청약도 신청할 수 없다. 다른 곳에 청약하려면 사전당첨 지위를 포기해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당첨자 발표일이 다를 경우에는 가능하다. 앞서 2차 민간사전 청약에서도 검단에서 3개가 나왔는데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서 중복 청약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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