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7
23.3℃
코스피 2,569.71 8.02(0.31%)
코스닥 768.98 6.85(0.9%)
USD$ 1,320.1 13.2
EUR€ 1,456.5 10.4
JPY¥ 899.5 -10.8
CNH¥ 188.2 1.3
BTC 84,144,000 139,000(0.17%)
ETH 3,287,000 24,000(0.74%)
XRP 718.2 0.4(0.06%)
BCH 436,000 1,350(-0.31%)
EOS 642 3.7(-0.5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힘 빠진' 수입 디젤…HEV, 디젤 제치고 대세 등극

  • 송고 2022.02.08 08:56 | 수정 2022.10.27 15:40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뉴 ES 300hⓒ렉서스

뉴 ES 300hⓒ렉서스

'수입차=디젤' 공식이 깨지고, 친환경·전동화 모델로 재편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모델은 지난해 연간 실적에 이어 올해 1월에도 디젤차 대비 10%p 이상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주력 모델로 부상했다.


8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에서 판매된 친환경 모델은 하이브리드 3266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48대, 전기 502대 등 총 4716대로 집계됐다. 전체 수입차 판매 대수(1만7361대)의 27.2%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같은 실적은 가솔린 모델(9600대 판매, 점유율 55.3%)에 이은 수입차 판매 2위다. 또한 디젤 모델 점유율(3045대, 17.5%) 대비로도 10%p 이상 높다.


전동화 모델의 성장은 탄소중립, 기후위기 등 기후변화 패러다임에 맞춰 친환경차 완성차 시장이 재편된 데 따른 영향이 크다. 또한 가솔린, 전기차 대비 떨어지는 승차감 등 디젤차 본연의 단점도 작용했다.


이에 2015년 수입차 점유율 68%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기록을 썼던 디젤차 점유율은 지난해 14.1%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점유율을 기록했다. (KAIDA 통계)


반면 친환경차는 수입차 브랜드들이 잇따라 전기·하이브리드 신차를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요 브랜드들이 볼륨 모델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 '더 뉴 EQE'을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가 적용된 이 모델은 모델로, 90kWh(키로와트아워)의 배터리를 탑재, 최대 660km를 주행할 수 있다.(유럽 WLTP기준)


BMW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그란 쿠페 모델 BMW i4를 출시한다. MINI코리아도 이르면 올 상반기에 순수 전기차 뉴 MINI 일렉트릭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우디와 폭스바겐도 볼륨 전기차 출시에 나선다. 아우디가 출시할 모델은 순수 전기 SUV인 'Q4 e-트론'이다. 이 차량에는 55kWh 또는 82kWh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순수전기차 ID.4 출시를 예고했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 4위를 기록했던 볼보 역시 친환경 라인업을 강화한다. 상반기에 C40 리차지 출시를 시작으로 순수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볼보의 플랫폼을 공유하는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역시 폴스타 2를 한국 시장에 출시. 본격 판매에 나서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69.71 8.02(0.3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7 00:28

84,144,000

▲ 139,000 (0.17%)

빗썸

10.07 00:28

84,135,000

▲ 102,000 (0.12%)

코빗

10.07 00:28

84,140,000

▲ 62,000 (0.0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