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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부진에도 LG엔솔에 114조원…예상 뛰어넘은 뭉칫돈

  • 송고 2022.01.19 21:03 | 수정 2022.01.19 21:06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증권사 7곳 통해 모인 청약 증거금 114조1000억원

균등배정으로 1~2주 받을 듯…미래에셋증권은 추첨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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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114조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일반 투자자 수도 가장 많았다. 그만큼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투자자 1명 당 균등 배정으로 받는 물량은 1주 안팎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8일부터 청약 마감일인 이날까지 KB증권 등 증권사 7곳을 통해 모인 청약 증거금은 약 11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당초 예상됐던 증거금 100조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는 작년 4월 SKIET(81조원) 기록을 30조원 이상 상회한 금액으로 IPO 사상 최대 규모다. 청약 건수(442만4000여건)도 중복 청약 금지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썼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1경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면서 일반 청약 흥행을 예고하기도 했다.


통합 경쟁률도 69.34대 1에 이르렀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이 211.23대 1로 가장 높았고 하나금융투자 73.72대 1, KB증권 67.36대 1,신영증권 66.08대 1, 하이투자증권 66.06대 1, 대신증권 65.35대 1, 신한금융투자 64.58대 1로 집계됐다.


균등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대신증권으로 1.75주다. 이어 하이투자증권(1.68주), 신영증권(1.58주), 신한금융투자(1.38주), KB증권(1.18주), 하나금융투자(1.12주), 미래에셋증권(0.27주) 순이다.


최소 청약 수량을 청약한 투자자들은 대부분 증권사에서 균등 배정 물량을 적어도 1주씩 받을 수 있지만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한 투자자 10명 중 7명은 1주도 받지 못하게 된다. 미래에셋은 인수단으로 물량은 적고 고객 수가 많아서다.


LG에너지솔루션이 거래가 시작되면 시초가를 기준으로 가격 제한폭(장중 상하 30%)이 적용된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60만원으로 결정되고 상한가로 가는 '따상'에 성공하면 상장일 주가는 78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따상을 달성하면 상장일 1주당 48만원의 이익을 얻는 셈이다.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70조2000억원이다. 따상에 성공하면 시총은 182조5000억원으로 불어난다.


공모가 기준으로도 삼성전자(455조5000억원)·SK하이닉스(92조5000억원)에 이은 코스피 시총 3위다.


특히 주요 주주 보유분, 우리사주조합 배정분, 기관 확약분 등을 제외하고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할 수 있는 물량이 전체 10% 미만으로 추정되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 이후로 따상에 성공한 공모주가 드물고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코스피가 연초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가 상승에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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