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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상승, 10년래 최고치…3.7% '↑'

  • 송고 2021.12.02 11:14 | 수정 2021.12.03 13:10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연간 물가 상승률 확대 가능성 "향후 인플레이션 추이 예의주시"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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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지원 등 기저효과가 사라졌음에도 유가상승에 수요측 물가상승압력이 더해지며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한국은행은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3.7%를 기록하며 지난 2011년 12월(4.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물가상승률은 전월(3.2%)보다 확대됐으며 한국은행의 예상보다 상회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통신비 지원의 기저효과는 대부분 사라졌으나 석유류 및 농축산물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고 내구재, 섬유제품, 외식 등을 중심으로 수요측 물가상승압력도 커지면서 물가 상승률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11월 소비자물가에서 휴대전화요금의 기여도(0.06, -0.61%p)는 축소됐으나 농축산물(0.64, +0.62%p), 석유류(1.32, +0.29%p), 석유류 제외 공업제품(0.49, +0.12%p), 외식(0.51, +0.09p) 등의 기여도가 확대됐다.


향후 물가 상승률은 최근의 국제유가 흐름과 유류세 인하 효과 등을 감안하면 점차 둔화되겠으나 수요측 물가상승압력 확대, 공급병목 영향 등으로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1월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전망 당시의 예상 수준을 상회함에 따라 올해 연간 상승률은 11월 전망수준(2.3%)을 웃돌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으로 향후 물가흐름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공급병목이 심화·장기화될 경우 국내에서도 물가상승압력이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인플레이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의 물가상황 및 향후 물가흐름에 대해서는 이달 중순 설명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설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1월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전망 당시의 예상 수준을 상회함에 따라 올해 연간 상승률은 11월 전망수준(2.3%)을 웃돌 가능성이 높아졌다.ⓒ픽사베이

11월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전망 당시의 예상 수준을 상회함에 따라 올해 연간 상승률은 11월 전망수준(2.3%)을 웃돌 가능성이 높아졌다.ⓒ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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