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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온리 EV…"미래차 78종 다 모였다"

  • 송고 2021.11.25 16:09 | 수정 2021.11.25 16:35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현대차, 로봇 개·로봇 인간에 자율주행 車까지…신기술 총출동

기아, 행사 최고 인기 부스…"신형 '니로'가 다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QE·EQS·EQG·EQB…"뭐야 다 전기차네?"

BMW, 전기차 브랜드 'i'로 꾸민 부스…모델 17종 전시

서울모빌리티쇼ⓒEBN

서울모빌리티쇼ⓒEBN

"새 차를 사고, 기름을 넣고, 시동을 켠다?" 곧 다가올 미래엔 다소 어색하거나, 혹은 일어나지 않을 상황일지 모른다. 기자는 이런 상상을 25일 열린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미리 접했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그리고 미니와 마세라티, 심지어 IT·퍼스널 모빌리티 기업들이 다양한 미래 모델들을 선보인다.


완성차·모빌리티 분야 총 출동


이날 찾은 '서울모빌리티쇼'에는 △현대 △제네시스 △기아 등 국내 3개 브랜드를 비롯해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BMW △아우디 △이스즈 △포르쉐 등 7개의 해외 브랜드가 참여했다. 각 브랜드들은 올해와 내년 출시할 신차, 향후 출시 예정인 전략차종 등 78종에 달하는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다.


눈여겨 볼 점은 이들이 출품한 신차들의 면면이다. △월드 프리미어 1종 △아시아 프리미어 5종 △코리아 프리미어 13종 등 총 19종이 공개되며 △콘셉트카 5종을 더해 총 78종의 모빌리티들을 볼 수 있었고, 전기 스쿠터, 카쉐어링 솔루션 등 이색적인 미래 솔루션도 볼 수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EBN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EBN

현대차, 로봇 개·로봇 인간에 자율주행 車까지…신기술 총출동


가장 다양하고 이색적인 전시관을 꾸민 곳은 현대자동차의 부스다.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콘셉트 아래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전기차·자율주행차를 볼 수 있는 'EV Square'를 비롯해 '로보틱스' '신규 모빌리티' 등 네 가지 테마존을 구성해 미래 기술 비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 콘셉트ⓒEBN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 콘셉트ⓒEBN

"자율주행차, 정말 내년 상반기에 서울 달려요??"


전시장 전면에는 자율주행센서를 가득 담은 '아이오닉5'를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현재 '자율주행 레벨4(완전 자율주행 전 단계)' 기술을 시연중인 넥쏘 차량의 도심 주행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혼잡한 도심은 물론 골목길, 교차로 이동 등 다양한 교통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가장 앞선 기술의 로봇으로 평가받는 4족 보행 로봇 '스팟'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내 설치된 터널과 계단을 척척 오르내리면서 고객을 맞고, 꼬리를 흔들듯 춤추는 퍼포먼스도 보여준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의 실내를 사무 공간으로 커스터 마이징한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스타리아를 캠핑카로 개조한 '스타리아 캠퍼'도 만나볼 수 있다.

신형 니로를 설명하는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 담당 전무ⓒEBN

신형 니로를 설명하는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 담당 전무ⓒEBN

기아, 행사 최고 인기 부스…"신형 '니로'가 다 했다"


기아의 부스에서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첫 공개) 모델인 신형 니로를 볼 수 있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 담당 전무는 이날 기자들에게 "니로는 기아의 친환경 라인업을 이끌어 가는 차량"이라며 "친환경과 즐거움을 연계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의미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과 같이 차량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하이테크한 감성의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춘 바디에 강인한 느낌을 주는 디테일로 세련되고 모험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브랜드관은 외관을 둘러싼 3개의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기아의 새로운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3D 착시아트 영상으로 색다르게 전달한다.


색다른 차별화 요소는 기아 'E-스포츠 존'이다. 기아가 후원하는 프로게임팀 '담원 기아'의 다양한 굿즈와 이 팀을 테마로 한 카니발 랩핑 차량을 볼 수 있으다. 증강현실(AR)을 통해 선수들과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오프로드 SUV 전기차 콘셉트 'EQG'ⓒEBN

오프로드 SUV 전기차 콘셉트 'EQG'ⓒEBN

메르세데스-벤츠, EQE·EQS·EQG·EQB…"뭐야 다 전기차네?"


메르세데스-벤츠의 부스는 전시 차량 모두 순수 전기차 모델로 채웠다.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더 뉴 EQE(The new EQE)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컨셉 EQG 등 3종을 비롯해 △EQS △EQB 등 2종의 국내 출시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E클래스세단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EQE, 럭셔리 오프로더 G클래스를 바탕으로 꾸민 EQG가 볼거리다. 벤츠에 따르면 컴팩트 전기 SUV EQB와 비지니스 전기세단 EQE는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BMW 고성능 전기차 'i4'ⓒBMW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BMW 고성능 전기차 'i4'ⓒBMW

BMW, 전기차 브랜드 'i'로 꾸민 부스…모델 17종 전시


BMW의 전시 콘셉트는 '드라이빙의 즐거움, 새로운 미래로'다. 함께 자리한 MINI 부스는 'BIG LOVE' 라는 다소 간지러운 이름이 달렸다.


특이하고도 좋은 점은 BMW와 MINI의 전시 공간에서 17종의 완성차를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iX, i4, iX3 등 3종의 전기차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라는 점이다. 가장 멋지고, 스포티한 전기 세단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MINI 부스에는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인 MINI 스트립이 눈에 띈다.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협업한 친환경 콘셉트 모델인데, 천연재생소재, 페인트 없는 외관 등이 특히 눈에 띈다.


MINI의 첫 순수전기 모델인 '뉴 MINI 일렉트릭'은 국내 최초 공개된다. 3-도어 특유의 디자인과 브랜드 특유의 고-카트 필링을 고스란히 유지한 것이 눈에 띈다.


제프 매너링 아우디부문 사장이 Q4 e-트론을 설명하고 있다.ⓒEBN

제프 매너링 아우디부문 사장이 Q4 e-트론을 설명하고 있다.ⓒEBN

"변화의 시기, 아우디가 선보이는 'e-볼루션'


아우디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신차와 다양한 내연차를 선보였다. 4종의 코리안 프리미어 모델을 포함해 총 18종의 아우디 차량을 볼 수 있다.


코리안 프리미어 모델은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A3 세단 35 TFSI △아우디 Q2 35 TDI 등 4종이다. 특히 아우디 Q4 e-트론은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기자들의 관심이 컸다.


이 외에도 △e-트론 GT △RS e-트론 GT △A3 세단 △Q2 △RS 5 △RS 6 아반트 △RS 7 △RS Q8 △SQ5 스포트백 △Q5 40 TDI 콰트로 △Q7 50 TDI 콰트로 △A4 45 TFSI 콰트로 △A6 50 TDI △A8 L 55 TFSI 콰트로 등의 세단 라인업까지 다양한 아우디의 모델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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