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7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3.59포인트(0.77%) 내린 3025.49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5포인트(0.11%) 낮은 3045.83에서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2970억원, 기관은 349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13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23%)와 화학(-2.05%), 철강금속(-1.56%), 전기전자(-1.11%), 건설업(-1.09%), 음식료업(-1.05%), 유통업(-0.98%), 제조업(-0.90%), 비금속광물(-0.76%), 섬유의복(-0.73%), 금융업(-0.67%), 전기가스업(-0.52%) 등 대다수가 하락 마감했다. 다만 의약품(0.48%), 운수장비(0.32%), 서비스업(0.19%), 기계(0.02%) 등 업종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1.41%)와 SK하이닉스(-0.49%), LG화학(-0.60%), 셀트리온(-1.57%) 등이 약세였고, NAVER(0.48%), 삼성바이오로직스(2.16%), 카카오(0.78%), 삼성SDI(0.54%)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232곳, 하락 종목은 626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68곳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p(0.28%) 내린 1008.95로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1.15p(0.11%) 상승한 1012.91에 출발한 지수는 하락 반전한 뒤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중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4원 오른 달러당 117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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