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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상장예비심사 연장…리콜 악재에 연내상장 불투명?

  • 송고 2021.08.26 17:42 | 수정 2021.08.26 17:42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거래소 상장자격심사 길어져

볼트EV 리콜비용 수천억 부담 예상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시계가 걸음을 늦췄다. 지난해 사업분할이 완료된 후 빠르게 진행됐던 상장 작업이 제너럴모터스(GM)의 볼트 리콜 사태로 급제동이 걸렸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의 LG에너지솔루션 상장예비심사가 연장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8일 한국거래소(KRX)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상장 자격 심사를 받아왔다. 통상 45거래일이 소요되는 해당 심사기간이 지난 10일 종료됐지만 통과여부는 공시되지 않았고 심사 기간이 연장됐다.


구체적인 연장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은 최근 GM 볼트 전기차에 대한 대규모 리콜 사태가 상장 심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GM은 앞선 20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한 볼트 EV의 리콜을 발표했다. 해당 모델에 대한 리콜 조치는 이번 세번째인데, 총 14만대 규모다.


리콜 비용은 18억 달러에 달하는데 원인 조사에 따라 각사가 부담할 비용이 갈린다. GM과 LGES, LG전자 등 3사는 현재 관련 화재원인을 공동 조사 중이다.


증권업계는 LG에너지솔루션이 4000억원에서 많게는 1조원 수준까지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당초 10월로 예상됐던 상장도 연내 마무리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LGES 관계자는 "상장 관련해서는 기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면서 "리콜 조치 또한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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