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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일제히 인상

  • 송고 2021.08.18 12:04 | 수정 2021.08.18 12:05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코픽스 상승 등 조달금리 영향에 가산금리 올리고 우대금리 줄이기도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도 일제히 올라갔다. ⓒ연합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도 일제히 올라갔다. ⓒ연합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최근 1년2개월 새 최고점을 찍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도 일제히 올라갔다.


국내 5대 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연 2.48∼4.24% 금리를 적용한다. 이는 한 달 전인 지난달 16일 연 2.34∼4.13%보다 하단은 0.14%포인트, 상단은 0.11%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주담대 변동금리 상승은 은행의 조달 금리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95%로 지난 6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5월(1.0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02%,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는 0.81%를 기록해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올라갔다는 것은 그만큼 은행이 많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해야 한다는 얘기다


코픽스 상승 외에도 은행들은 지난달과 이달 사이에 가산금리는 올리고 우대금리는 줄이는 방법으로 적용금리를 높이고 있다.


코픽스가 아닌 금융채 금리를 기준으로 삼아 금리를 수시로 조정하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한 달 새 주담대 변동금리를 인상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6일 기준 연 2.84∼3.89%를 받던 주담대 변동금리가 오늘 기준으로는 연 2.94∼3.99%로 올랐다. 신한은행은 이미 지난달 16일에도 전날보다 금리를 0.2%포인트 이상 높였다.


하나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가 지난달 16일 연 2.733∼4.033%에서 오늘 기준 연 2.820∼4.120%로 0.087%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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