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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RTD '남혐' 마케팅 처음 아니다?

  • 송고 2021.07.26 11:14 | 수정 2021.07.26 11:22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작년 12월 '집게 손가락 포즈' 지속 사용

"의도 없었다" 사과…게시물 모두 삭제

ⓒ스타벅스RTD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스타벅스RTD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스타벅스RTD(Ready-To-Drink, RTD)가 '남혐 논란'을 일으킬만한 홍보물을을 게재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스타벅스RTD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 크림' 제품을 홍보하는 이미지를 게재됐다. 이미지 속 캔커피를 쥐려는 손 그림자는 '남혐 논란'을 일으켰던 손가락 포즈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이후 사과문과 함께 게시물은 삭제됐다.


동서식품이 운영하는 스타벅스RTD 측은 전날 남혐 논란이 일자 "콘텐츠 제작에 어떠한 의도도 없었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 같은 홍보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지난 16일에도 필름 카메라를 쥐고 있는 손가락 포즈가 남혐을 의미하는 모양과 비슷했으며 지난해 12월 말 신년을 맞는 동영상에서도 남혐을 의미하는 집게 손가락 모양의 포즈가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남혐 논란은 지난 5월 편의점 GS25의 캠핑 관련 홍보 포스터를 통해 처음 불거졌다. 포스터에서 사용한 집게 손가락 포즈가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 남성의 성기를 비하할 때 쓰는 것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해당 이미지를 기획한 디자이너는 징계를 받았고 GS25를 불매하는 분위기까지 확산됐다.


이후 맥도날드, BBQ 등 유사한 이미지를 사용했던 기업들은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현재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문제가 된 게시물을 삭제한 것을 두고 소비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는 댓글들이 빗발치고 있다. "해당 담당자 퇴사 시키세요. 사과문 올리시구요", "사과문은 스토리 말고 정식으로 포스팅해서 올리세요", "사과문 언제 올라오나. 담당자 징계 안하나"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스타벅스RTD 공식 계정은 손가락 관련 홍보물을 모두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다시 게재한 상태다.


동서식품은 국내에서 스타벅스RTD 제품에 대한 독점 상표권과 스타벅스로부터 원두를 제공받고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다. 미국 스타벅스 본사(스타벅스 디스커버리)와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것은 지난 2005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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