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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8개월 만에 2호기 재운항…신생LCC는?

  • 송고 2021.07.15 14:15 | 수정 2022.10.20 18:38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플라이강원, 8월 초 B737-800 기종 1대 인도

에어로케이, 2호기·3호기 리스 계약 완료

"노선 추가해야 도입vs항공사 판단에 따라 언제든 인도 가능"

에어프레미아 AOC 취득 지연…연내 2호기 도입 안갯속

플라이강원은 7월부터 양양~김포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은 7월부터 양양~김포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플라이강원

출범 동기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가 2호기 도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항공기 운항에도 수익을 내지 못한 이들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항공기 리스비를 마련하는 것도 문제지만, 추가 운항 노선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2호기 도입이 지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오는 8월 5일 B737-800 기종 1대를 인도 받는다. 지난해 12월 보유 항공기 총 3대 중 2대를 조기 반납한 이후 8개월 만에 들여오는 것이다.


플라이강원은 당초 상반기 중으로 2호기를 도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정비 점검이 지연되고 국내선 노선이 양양~제주로 한정되다보니 일정이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호기는 내달 재운항을 시작하는 양양~대구 부정기 노선에 투입된다. 플라이강원은 하반기 들어 양양~김포 노선도 재개하며 운항 노선을 총 3곳으로 늘렸다. 여객 추이에 따라 3호기 재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그나마 3호기 재도입 가능성은 높아졌다. 플라이강원을 이용하는 여객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탑승률은 지난해 2분기 53.3%에서 올해 2분기 56.3%로 늘었고, 운항 노선이 늘어나고 여객 성수기에 진입하는 올해 3분기부터는 탑승률이 6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청주~제주 노선을 올해 4월부터 오가고 있다.ⓒ에어로케이

에어로케이는 청주~제주 노선을 올해 4월부터 오가고 있다.ⓒ에어로케이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삼은 에어로케이도 2호기 도입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2호기와 3호기 리스 계약을 마쳤지만 노선을 추가로 확보해야 인도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에어로케이는 청주~제주 노선만 운영 중이다.


에어로케이 사정을 잘 아는 한 업계 관계자는 "혹시 모를 경우에 대비해 스페어(spare) 항공기로 2호기를 먼저 인도하려고 했던 것으로 안다"면서 "하지만 국토부에서는 국제선 취항 시 2호기 운영을 허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노선인가심사를 거치면 국내선, 국제선 운항에 관계없이 2호기 도입은 가능하다"며 "노선을 추가하지 않더라도 항공사 판단에 따라 들여올 수 있으며 에어로케이는 10월 중순경 2호기를 들여오려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에어프레미아는 2호기 도입 시점이 안갯속이다. 운항증명(AOC) 취득이 지연되면서 올해 4월 인도한 1호기 운항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노선을 노리고 출범했던 터라 국제선 여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2호기 운항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에어프레미아는 "보잉사 보완작업 때문에 2호기 도입이 늦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내선 여객 이용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코로나19 이후에도 국내 여행지를 여행하고 싶어하는 젊은층이 많아 여객기 1~2대 운영으로는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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