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지난 2일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17개 중앙부처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등 8개 민간조직이 참여했다. 광주광역시 주최로 신협 등 20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신협은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으로 사회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적경제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협은 사회적금융 확대를 위해 2019년 경기도, 2020년 충청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자체단체와의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2.0%의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해당 지역에서 사회적 경제기업을 운영하면 1.0% 내외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 2015년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도 보급했다. '씨유 비즈쿱(CU-bizcoop)'으로, 소규모 사회적경제기업의 발전과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신협이 무료제공 하고 있는 세무회계 플랫폼이다.
플랫폼 이용 사회적경제기업은 작년 말 기준 678개로, △회계(결산・장부관리 등) △세무(부가세 신고 등) △조합원・출자금 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교육과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세무회계 역량이 미흡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100회 이상 세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또 사회적경제의 의의와 성과를 알리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바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금융협동조합이란 정체성을 바탕으로 사회적금융 수행을 통해 사회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신협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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