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반도체 수급 차질로 14일부터 일주일간 가동을 중단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이날부터 21일까지 공장 가동을 멈춘다.
앨라배마 공장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여름 휴가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앨라배마 공장은 기아 조지아 공장에 납품하는 엔진 생산 등은 지속한다. 조지아 공장은 이날부터 1주일간 3교대 근무에서 2교대로 전환한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은 계속되고 있다. 현대차 울산, 아산 공장과 함께 기아 화성 공장도 가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오는 16일에도 가동을 중단한다. 쏘나타와 그랜저 생산라인은 멈추지만 엔진공장은 정상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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