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숫자 마케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마케팅은 1·3·6·9 각 숫자를 통해 '초신선' 상품과 '3일 돼지', '넘버나인한우' 등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한다.
숫자 1은 산지에서 고객의 식탁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 하루라는 표현으로 '극한의 신선'을 뜻한다. 새벽에 수확해 당일 오후 매장에서 판매되는 초신선 '무라벨 새벽 대추방울 토마토'를 4980원에, '오늘 낳아 오늘만 판매하는 오늘 계란'을 3980원에 판매한다.
숫자 3은 '초신선'을 테마로 도축 후 3일 이내에 만나는 '3일 돼지'를 의미한다. '3일 돼지삼겹/목심'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20% 할인된 각 2624원에 판매한다. 도정 후 3일 이내 신선한 쌀로 지은 밥을 사용한 '3일 도정미로 만든 초밥 2종'도 선보인다.
6은 숫자 6과 '고기 육(肉)'의 동음이의어를 활용했다.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키워낸 동물복지 닭고기 상품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전 품목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동물복지란 사육하는 가축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 외에도 가축의 기본적 습성 및 본능을 최대한 영위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숫자 9는 한우 최고 등급인 넘버나인(No.9)을 뜻한다.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브랜드이자 프리미엄 한우 상품인 '넘버나인 한우 등심'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된 1만 2460원에, '넘버나인 한우 국거리/불고기'도 30% 할인된 각 5600원에 판매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 부문장은 "대형마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신선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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