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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헤즈볼라 분쟁 격화…"국내 산업 영향 제한적"

  • 송고 2024.09.30 06:00 | 수정 2024.09.30 06:46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에너지·무역·공급망 등 국내 산업 영향 점검..분야별 비상대응체계 구축 점검 나서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석유·가스, 수출입, 공급망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지난 27일 유관기관·업계 등과 함께 산업 영향 점검회의를 열고 양국 간 분쟁이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과 대한석유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업계·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점검 결과 현재까지 석유·가스와 수출입, 공급망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석유·가스 국내 도입에 이상이 없는 상태다. 홍해를 통과하는 국내 석유·가스 도입 선박은 대부분 우회항로를 확보한 상황이다.


최근 사태가 격화되고 있음에도 국제유가(브렌트)는 큰 변동 없이 배럴당 70달러 초·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어 국제 석유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출입 물류 역시 이미 연초 홍해 사태로 우회 항로를 활용하고 있어 추가 운임비 변동도 크지 않으리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동 의존도가 높은 석유화학제품 역시 유사시 국내 생산이나 대체 수입이 가능하다.


다만 정부는 이번 사태가 이란 등 주요국의 대응에 따라 확산해 실제 우리 산업에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분야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점검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국내에 7개월분의 석유와 법정 비축량 이상의 천연가스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 또 내년이면 비축유를 1억 배럴 이상으로 늘려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중동 상황 격화로 수급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축유 방출 △수입선 다변화 유도 △대체노선 확보 등 다양한 조치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중동 고의존 수입 품목 관련 업체도 지속 모니터링하며 유사시 대체 수입과 대체 물질 활용 등을 즉각 실시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참석 기관·단체 관계자에게 "중동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는 만큼 유사시 위기 상황 대비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상시 모니터링과 함께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철저히 마련해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준비해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과 헤즈볼라 지도부 수장 하산 나스랄라 사망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은 극에 달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면전 가능성도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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