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지난해 5월 'KB 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 출시 후 암보험 시장 점유율이 3배 가까이 확대됐다고 13일 밝혔다.
KB손보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탑재해 출시한 후 1년간 34만명이 보장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또 상품 출시 후 월 평균 2억원 수준이던 암보험 신규 매출은 출시 후 두 달 간(6~7월) 월 평균 16억원으로, 8배 늘어났다.
상품 출시 후 지난 1년간 암보험 시장점유율도 30%를 기록했다. 이는 상품 출시 이전인 작년 1~4월의 시장 점유율인 11%보다 3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또 '표적항암약물치료' 보장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10월에는 항암 호르몬 치료를 보장하는 '특정항암호르몬약물치료비'도 개발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갑상선암호르몬약물치료비 △표적항암방사선치료비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해 항암치료 보장영역을 확대했다.
‘KB 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는 △위·십이지장·대장 양성종양·폴립진단비 △6대기관(간·담장·췌장·기관지 및 폐·갑상선·생식기) 양성종양 및 폴립진단비 등 건강검진으로 확인되는 암 전(前)단계를 예방하는 성격의 보장을 탑재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암 치료 후 통증 완화 및 재활을 위한 △암특정통증완화치료비 △암특정재활치료비 △말기암호스피스통증완화치료비도 보장해 암 전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차별화된 보장을 고민해 암보험 보장영역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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