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한다

송고 2021.03.15 13:14 | 수정 2021.03.15 13:31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사외이사 중심 이사회 구성으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사외이사 역량과 지원 강화로 이사회 중심 경영 확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로의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이 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이사회 중심 경영을 통해 이사회가 최고의사결정기구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주주 변경 이후 롯데손보는 총 5인의 이사회 중 3인을 독립성이 확보된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최고의사결정기구가 되도록 했다.

또한 모든 이사회 내 소위원회는 사외이사로만 구성함으로써 실질적인 의사결정이 독립성과 전문성에 기반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보험·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이사회를 금융전문가로 구성했고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 RBC, RAAS제도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삼정KPMG 등 외부 전문기관 교육과 사내 내부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총 4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 롯데손보는 올해도 다양한 세션으로 사외이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의 연구·교육비 등 재정적 지원과 핫라인 구성, 전용 사무공간 등 물적 지원시스템을 마련해 이사회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ESG평가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받은 롯데손보는 정관, 이사회 규정 등 주요 내규를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사회·소위원회 활동내역 등 주요사항을 정기적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하는 등 업무처리 기준·절차·결과를 공개함으로써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회사와 이사회 상호간 전문성이 융합되고 부족한 부분이 보완되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과제와 도전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국내 최고의 지배구조를 갖춘 회사로 거듭나 그 성과가 회사와 전체 주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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