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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iC 전력 반도체 시장 진출…예스파워테크닉스 지분 인수

  • 송고 2021.01.28 09:46 | 수정 2021.01.28 09:57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SiC 전력반도체 생산기업 '예스파워테크닉스' 투자...지분 33.6% 확보

그룹 내 웨이퍼·반도체 사업 시너지 통해 SiC 전력반도체 경쟁력 강화

예스파워테크닉스 관계자가 웨이퍼 표면을 검사하는 모습 ⓒSK

예스파워테크닉스 관계자가 웨이퍼 표면을 검사하는 모습 ⓒSK

투자전문회사 SK㈜가 실리콘카바이드(SiC∙탄화규소) 전력 반도체 시장에 진출한다.


SK㈜는 SiC 전력반도체 전문기업 예스파워테크닉스에 268억원을 투자해 지분 33.6%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예스파워테크닉스는 SiC 전력반도체 생산 체제를 갖춘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포항에 100mm 및 150mm 혼합 생산 기준 전기차 14만대 분량에 해당하는 연산 최대 1만4400장 규모의 SiC 전력반도체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이 필요한 전자제품·전기차·수소차·5G 통신망 등의 전류 방향을 조절하고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필수 반도체다. 기존 실리콘(Si) 전력반도체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 메이커인 테슬라의 ‘모델3’에 2018년 SiC 전력반도체가 적용된 이후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기술 장벽이 높고 양산 능력을 갖춘 업체가 많지 않아 세계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SiC 전력반도체는 고객 맞춤형 소량생산 방식으로 형성된 시장 특성상 요구에 맞게 최적화된 칩을 설계할 수 있는 기술력과 고온 공정 제어 노하우도 필수적이다. IHS마킷에 따르면 SiC 전력반도체 시장은 2020년 7억 달러에서 2030년 10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32%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SK㈜ 관계자는 "연구개발 지원 및 설비 증설 투자 등 예스파워테크닉스 고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그룹 내 반도체 및 웨이퍼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방안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며 "SiC 전력반도체 산업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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