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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디즈니+' 서비스 확정된 바 없어"

  • 송고 2021.01.18 15:52 | 수정 2021.01.18 15:53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디즈니+ 올 상반기 국내 진출 예정


ⓒ디즈니

ⓒ디즈니

LG유플러스가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를 서비스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8일 "디즈니와 협상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서비스 여부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LG유플러스가 디즈니와의 협의를 통해 디즈니플러스를 자사에서 서비스하기로 사실상 확정지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픽사, 내셔널지오그래픽, 마블, 스타워즈 등 자사 계열사 콘텐츠를 모아 서비스하고 있다. 2019년 11월 서비스 시작 후 미국 등 30개국에서 868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현재 디즈니는 올 상반기 국내 진출을 위해 국내 통신사들과 협의하고 있다. 업계는 디즈니가 넷플릭스 사례처럼 1개 혹은 2개의 통신사와 손잡아 IPTV를 통해 서비스하고 디즈니플러스 단독 서비스도 내놓을 것으로 본다.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 플러스 국내 파트너로 KT와 LG유플러스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TT업계 관계자는 "LG는 그룹 측면에서 디즈니와의 협력관계를 앞세우고 있고 KT 역시 협력을 위해 과감한 조건을 내세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유력 파트너로 LG유플러스를 꼽았다. LG그룹과 디즈니와의 협력 때문이다. LG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자체 디지털 플랫폼 'LG채널'에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디즈니플러스를 기본 탑재했다. LG디스플레이도 월트디즈니 자회사와 OLED 기술협력을 하고 있다.


다만 스마트TV에 선탑재는 가입자 유치에 한계가 있다. 업계에서는 강력한 가입자 기반을 갖고 있는 IPTV에 탑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실제 넷플릭스는 2018년 LG유플러스와의 독점 계약 후 이용자가 대폭 늘었고 LG유플러스 역시 가입자 유치 및 방어 효과를 봤다.


KT 역시 유료방송 1위 사업자 자리를 굳히기 위해 디즈니플러스 도입에 적극적이다. 디즈니플러스는 KT의 가입자와 네트워크 인프라를, KT는 콘텐츠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KT는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을 인수하면서 IPTV, 위성방송, 케이블TV를 모두 보유한 사업자다. KT는 지난해 8월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고 올레 tv에서 넷플릭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디즈니플러스까지 가져와 고객기반 확대와 콘텐츠 투자를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지상파와 함께 설립한 OTT '웨이브'를 육성하는 게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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