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7
23.3℃
USD$ 1,335.3 -0.6
EUR€ 1,479.6 -5.4
JPY¥ 921.8 7.4
CNH¥ 187.6 -0.0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넥슨 김정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 인수 추진

  • 송고 2021.01.07 22:17 | 수정 2021.01.07 22:22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김정주 NXC 대표ⓒ

김정주 NXC 대표ⓒ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대표가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빗썸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가입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하면서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중 가장 많은 회원을 확보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빗썸코리아의 전체 지분 중 약 65%를 취득할 전망이다. 인수가는 5000억원 수준이다.


넥슨은 삼정KPMG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이달 초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넥슨그룹은 이전부터 암호화폐 관련 분야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넥슨그룹의 지주회사 NXC는 지난 2017년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코빗을 913억원(지분 65.19%)에 사들였다. 또 2018년에는 유럽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의 지분 80%를 4억달러(약 4375억원)에 인수했다.


한편 빗썸은 지난해 8월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하면서 회사 매각을 준비해왔다. 현재 빗썸 인수 후보군으로 넥슨과 후오비글로벌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