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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 사모펀드 사고…간접투자 위축

  • 송고 2020.12.18 12:07 | 수정 2020.12.18 12:15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1월 1.4조원→6월 2조원대 사모펀드 환매연기·중단

펀드에 대한 보상 회사별로 제각각…민원·분쟁 관측

사모펀드 환매연기·중단 사태는 올 1월 1조4000억원대로 발생한 데 이어 2~5월 사이 1000억원대에서 6000억원대를 오가다 6월 2조원대로 환매연기·중단이 발생했다.ⓒEBN

사모펀드 환매연기·중단 사태는 올 1월 1조4000억원대로 발생한 데 이어 2~5월 사이 1000억원대에서 6000억원대를 오가다 6월 2조원대로 환매연기·중단이 발생했다.ⓒEBN

지난해 라임자산운용이 6000억원 규모의 환매 연기를 결정한 이후 올 6월까지 약 6조원 규모 사모펀드 환매연기·중단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에 대한 보상은 회사별로 제각각이라 각종 민원과 분쟁이 심화될 전망으로 보인다.


18일 키움증권이 발간한 2021년 전망 자료를 보면 사모펀드 환매연기·중단 사태는 올 1월 1조4000억원대로 발생한 데 이어 2~5월 사이 1000억원대에서 6000억원대를 오가다 6월 2조원대로 환매연기·중단이 발생했다.


사모펀드 환매사고 규모를 금융사별로 보면 신한금융이 전체 6조 중 약 1조6000억원대 규모를 기록했고, 대신증권은 8000억원대였다. 이어 우리금융지주, NH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교보증권, IBK금융지주,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금융지주 순으로 집계됐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발생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변동성 확대와 더불어 (판매사의) 모럴 해저드 요인으로 손실이 급증했다"고 진단했다.


ⓒ

서 연구원은 "특히 사모펀드 환매연기·중단사고에 국내 대형은행, 증권사가 연관됨에 따라 자산관리시장 전반의 신뢰도 저하로 연결됐다"면서 "전반적인 신뢰도 저하는 일임형 자산관리 시장의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과거의 사고 사례를 감안하면 금융회사가 자산관리시장에서 신뢰도를 회복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환매연기·중단이 된 사모펀드는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비롯해 옵티머스자산운용,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펀드 등이 있다. '교보로얄 글로벌M 사모펀드'는 지난달 손실 100%가 확정됐다. 투자자들은 피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펀드에 대한 보상은 판매사별로 제각각이라 각종 민원과 분쟁이 초래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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