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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 백신 개발이 에쓰오일 주가 호재?

  • 송고 2020.11.11 09:35 | 수정 2020.11.11 09:35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전거래일(10일) 14.7% 급등...이동제한 리스크 줄어 에너지 수요 증가 기대

"울산 공장 두번째 원유하역시설 가동...체선료·임차비용 감축 효과 클 것"

ⓒ에쓰오일

ⓒ에쓰오일

에쓰오일(S-OIL) 주가가 전날 14.7%(8500원↑) 급등한데 이어 11일 강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에쓰오일 주가는 지난 9일 5만700원대에서 이날 오전 기준 6만60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 3분기 영업손실 93억원을 나타내는 등 올해들어 실적 부진이 지속된 가운에 주가 급등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 관계자는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상용화 임박 발표로 이동제한 리스크가 사라질거라는 기대감에 기존 소외 받던 주식들이 올라갔는데 국내 대표 정유주인 에쓰오일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유주는 나름 온택트 분야로 코로나 위기가 누그러지면 항공이나 차량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에너지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표출된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 이슈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고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는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에쓰오일에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에쓰오일이 최근 울산공장의 두번째 원유하역시설(#2 SPM) 가동을 시작한 점도 향후 실적 호재로 평가된다.


SPM(해상계류시설)은 송유관을 통해 육상 저장탱크로 원유를 보내는 역할을 하는 '정유공장의 젖줄' 이다. 에쓰오일은 1720억원을 투자해 원유선 계류 설비와 44인치 직경의 해저(3.7km) 및 육상(3km) 송유관을 건설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복수의 원유 하역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기상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긴급 상황 발생시 안정적인 원유 공급이 가능하다"면서 "후속 공정의 정상 운전과 체선료 및 임차비용 감축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유부문의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성수기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석유화학·윤활기유 부문은 역내 경쟁 설비 정기 보수 진행 및 전방 증설분 가동으로 회복돼 4분기 전체적으로 정유·윤활유·화학 사업에서 이익을 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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