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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금융지주 호실적 지속…"디지털·해외 승부수"

  • 송고 2020.10.16 14:35 | 수정 2020.10.16 14:38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DGB금융지주 3분기 순이익 843억원 컨센서스 웃돌 전망

JB금융지주, BNK도 예상치 상회…신성장 동력 구축에 집중

지방 금융지주들이 코로나19 장기화 등 쉽지 않은 경영 여건에도 3분기에도 예상을 충족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EBN

지방 금융지주들이 코로나19 장기화 등 쉽지 않은 경영 여건에도 3분기에도 예상을 충족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EBN


지방 금융지주들이 코로나19 장기화 등 쉽지 않은 경영 여건에도 3분기에도 예상을 충족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권 전반이 2분기에 선제적으로 충당금 전입을 하면서 3분기에는 충당금이 줄어들고 있다. 은행 대출 증가세도 견조한데다가 비은행 이자이익도 양호하다.


현대차증권은 DGB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843억원으로 컨센서스 765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상반기에는 마진 하락이 상대적으로 컸으나 3분기 낙폭은 산업평균보다 다소 양호할 것으로 진단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중 순이자마진(NIM)과 대출 성장은 전분기 대비 각각 3bps, +1.7% 증감 추정이 추정된다"며 "마진 낙폭이 완화돼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가 예상된다. 3분기 일수가 전분기보다 하루 많은다는 점도 일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에는 명예퇴직비용, 선제적 코로나 충당금 등 일부 특이비용 요인이 있으나 그 규모는 크지 않을 듯"이라며 "캐피탈, 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 실적 호조가 이를 충분히 만회할 전망으로 특히 캐피탈은 저금리에 따른 펀딩레이트(Funding Rate) 하락 등으로 분기 최대 이익을 재차 갱신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JB금융지주 역시 3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3분기 순이익은 90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합산 원화대출금은 전 분기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데 양행 모두 지난 몇년간 부진했던 기업 대출 부문 성장세가 크게 돋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BNK금융지주는 3분기 순이익이 지방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BNK금융지주의 순이익이 1546억원으로 전망치 보다 5% 상회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공정공시상 올해 연간 순이익 목표인 5100억원은 무난히 상회할 전망으로 양행 합산 원화대출금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타행 대비 다소 증가율이 낮은 것은 부산은행 위주로 집단 대출 상환 효과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방 금융지주들은 당장의 실적은 양호하지만 시중은행, 인터넷은행 뿐만 아니라 토스와 같은 ICT기업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해외진출과 디지털 강화를 돌파구로 삼고 있다.


지방금융지주 중 해외 진출에 가장 적극 적인 곳은 JB금융지주다. JB금융은 지난 4월 베트남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사’를 인수해 광주은행 자회사로 편입시키고 최근에는 ‘JB증권 베트남’으로 출범했다.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JB우리캐피탈 미얀마 현지 법인과 등과 함께 글로벌 라인업을 구축했다.


BNK금융 역시 기존 진출 국가 외에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유망한 지역 중심으로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캄보디아 현지법인 DGB특수은행(DGB Specialized Bank)의 상업은행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지난 8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지점을 개점했다.


디지털 확대도 필수적이다. BNK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인 '썸뱅크', BNK경남은행은 올해 3월 모바일뱅킹 앱인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을 새롭게 오픈했다.


BGB대구은행은 지난해 9월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IM뱅킹'으로 전면 리뉴얼했다. JB금융지주는 지난 5월 직원들의 디지털 문화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해 과장급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디지털 커뮤니티'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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