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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지역 민심 잡기…추석 맞이 사회공헌 활발

  • 입력 2020.09.30 06:00 | 수정 2020.09.29 14:58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결손 가정 상품권 전달, 사회적 기업에서 구입한 선물 증정

추석특별 자금 지원…올해 코로나19로 지역경제 더 어려워

ⓒ각 사ⓒ각 사

지방은행들이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사회공헌과 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기가 침체 되면서 지방은행들의 기여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최근 동구 대인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어린이들과 추석 맞이 장을 함께 보고 경기 침체와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결손가정과 그룹홈에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을 전달했다.


조손가정과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보름달 소원 선물 전달' 행사도 가졌다. 광주 남구 주월동의 조손가정에는 고장 난 냉장고를 신형 냉장고로 교체해주고, 아동의 옷 정리를 위한 서랍장과 겨울용 외투 및 신발을 선물했다.


BNK경남은행은 추석을 열흘 앞두고 울산시에 7000만 원 상당 전통시장상품권을 기탁했다. 전통시장상품권은 울산지역 소외계층 1400세대의 추석 제수용품과 생필품 구입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상인의 매출 수익 증대로 이어지도록 안배했다.


BNK금융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7억7800만원 상당 추석 나눔 활동을 벌였다.


부산은행은 부산시청에서 부산지역 소외계층 차례상 차림을 지원하기 위해 4억4000만원을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전달했다. 또한 경남 김해와 양산지역에도 코로나19 예방 용품이 담긴 명절 복 꾸러미 6000만원 상당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은 지난 23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2020 ‘일석이조 추석 나눔’ 사회적기업 명절선물 전달식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토은행으로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DGB대구은행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청영업부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10억원 구매 약정식을 진행하고 1억원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기부했다. 지난 22일에는 대구달성군에 온누리 상품권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직접적인 자금 지원 사례도 있다. JB금융그룹은 은행 계열사에서 총 8000억원의 추석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전북은행은 10월 23일까지 신규자금 1500억원, 만기연장 1500억원 등 총 3000억원을 지원한다.광주은행은 11월 6일까지 신규자금 3000억원, 만기연장 2000억원 등 총 5000억원을 지원한다.


지방은행들이 추석을 앞두고 사회공헌에 나서는 데는 지방은행의 특성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환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은행은 매년 명절때마다 이 같은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지만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더 침체되면서 지방은행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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