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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기는 주택시장 vs 훨훨 나는 청약시장

  • 송고 2020.05.11 10:27 | 수정 2020.05.11 10:31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서울 집값 6주 연속 하락…거래절벽 현상도 지속

7월 분상제 전 도심 등 주요지역 청약은 인기 전망

서울 한강 인근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EBN

서울 한강 인근 아파트촌 전경, 본문과 무관함.ⓒEBN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에 주택시장은 전체적으로 침체된 반면 청약시장 열기는 달아오르고 있다.


전체적인 부동산 거래 수가 적고 가격은 내려가는 추세지만 서울 및 수도권 일부 부동산 인기지역은 여전히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오는 7월 분양가상한제 시행 직전까지는 해당지역에 공급에 나서는 단지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서울 집값은 0.06% 하락했다. 6주 연속 하락세다.


그동안 비규제지역 효과로 집값이 상승했던 경기 안산(0.33%)·구리(0.23%)·안양(0.20%) 등도 실물경제 위축 우려로 상승폭이 줄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적어도 상반기까지 주택시장이 활기를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4·15 총선 이후 부동산 규제 정책이 힘을 얻은 분위기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 "한번 경기가 꺾이면 회복하는 데 시일이 걸리는 만큼 올해 집값이 급등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여수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견본주택에서 예비 청약자들이 내부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다, 본문과 무관함.ⓒ롯데건설

여수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견본주택에서 예비 청약자들이 내부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다, 본문과 무관함.ⓒ롯데건설

반면 청약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67개 단지(임대 포함) 가운데 50개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치열했다.


특히 서울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한 단지 5곳의 경우 모두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강서구 마곡동 마곡지구9단지는 146.82 대 1, 서초구 잠원동 르엘 신반포는 124.7 대 1,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는 128.1 대 1 등이다.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난 곳은 대부분 서울 및 수도권 중심부나 고가단지 등이었다. 이같은 현상은 오는 7월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 기간 중 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만 총 2만918가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소위 로또아파트라 불리는 매물도 쏟아진다. GS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을 재개발하는 '흑석 리버파크자이' 1772가구 중 35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GS건설은 또 증산2구역, 수색6구역, 수색7구역 등 은평구에서도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용두6구역에서 래미안 엘리니티 1048가구 중 일반분양 477가구를 공급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까지는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이라며 "이는 청약 결과로 고스란히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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