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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따라 달라지는 아파트값…청약 쏠림 '뚜렷'

  • 송고 2020.04.14 06:00 | 수정 2020.04.14 08:06
  •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10대 건설사 신규분양 10곳, 1순위 통장 전체 반이상

건설사들 브랜드 경쟁력 강화, 신규 아파트 관심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조감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조감도.ⓒ현대건설

대형 건설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준공 시기가 비슷해도 아파트 브랜드에 따라 청약 결과나 시세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

14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3월) 전국 분양단지 49곳 중 10대 건설사(2019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기준·컨소시엄 포함)의 브랜드 아파트는 10곳에 불과했다.

10개 단지에는 36만4268개의 1순위 통장이 몰렸다. 이는 전체 분양단지에 사용된 1순위 통장(60만7943개)의 절반이 넘는 59.92%를 차지한다.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자금조달력을 갖춘 만큼 사업 안정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평면이나 커뮤니티 등 상품성도 비교적 우수하다. 이에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희소성으로 시세에서도 우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광주광역시 남구 '힐스테이트 백운(2016년 9월 입주)' 전용면적 84㎡의 시세는 3월 기준 4억5000만원인 반면 단지에서 반경 약 1km 내에 위치한 'Y(2016년 12월 입주)' 단지 동일 면적은 3억3750만원으로 약 1억원 이상 차이가 나타난다.

서울 은평구 '북한산 푸르지오(2015년 7월 입주)' 전용면적 84㎡의 매매가 시세는 3월 기준 9억5000만원인 반면 반경 1km 거리에 위치한 비브랜드 'H(2009년 8월 입주)' 단지의 동일 면적은 6억5500만원으로 3억원 가량의 시세 차이가 난다.

브랜드가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건설사에서도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브랜드 가치가 집값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수요자들의 브랜드 선호현상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라면 신규 브랜드 아파트를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신규 브랜드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4월 대구 북구 고성동1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63~67㎡ 270실 등 총 1207세대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 일원에서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최고 21층, 8개동, 총 666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36~84㎡ 4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총 466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36~84㎡ 3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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