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이면 맞춤형 대출한도·금리조회 가능해 '컵라면대출'로 인기몰이
KEB하나은행은 모바일 전용 '하나원큐신용대출'이 출시 45일만에 판매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은행권 온라인대출의 경우 출시 후 판매액 1000억원 달성까지 평균 8개월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대면 대출시장에서 '하나원큐신용대출'이 거둔 실적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최대 2억2000만원 대출한도에 최저 연 2.562%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하나원큐신용대출'은 로그인 없이 본인 명의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3분 이내에 대출한도와 금리조회가 가능해 고객들 사이에서 '컵라면대출'로 불릴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직장인은 물론 사회초년생, 자영업자, 주부에 이르기까지 금융생활을 영위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것도 '하나원큐신용대출'의 특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직장정보·보유자산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자동으로 반영해 별도의 검색 없이도 본인의 직업·소득·자산현황에 최적화된 대출한도와 금리가 부여되는 것은 기존 모바일대출과 다른 '하나원큐신용대출'만의 차별성"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쁨을 위한 상품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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