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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유럽서 매출 4000억원 넘겨

  • 송고 2018.10.24 08:10 | 수정 2018.10.24 08:06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유럽서 환자 10만명에 처방

ⓒ연합뉴스

ⓒ연합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2종이 유럽에서 올해 3분기까지 4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판매고를 올렸다. 처방받은 환자만 10만명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젠은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베네팔리'와 '플릭사비'의 유럽 매출액이 1억3480만달러(약 15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 증가한 수준이다. 바이오젠은 유럽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와 플릭사비 등을 판매하는 파트너사다.

베네팔리는 다국적제약사 암젠이 개발해 화이자가 판매하는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의 바이오시밀러다.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쓰인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로, '퍼스트무버' 지위를 내세우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1억234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늘었다.

플릭사비는 다국적제약사 얀센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다. 절대적인 매출은 베네팔리보다 적었지만 성장세는 더 가팔랐다. 올해 3분기 플릭사비는 작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 114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로써 베네팔리와 플릭사비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억8910만달러(44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3억7980만달러를 넘어서는 규모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7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임랄디를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출시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베네팔리, 플릭사비의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임랄디를 조기에 유럽에 안착시키고 확대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럽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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