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부터 1년간 선착순 10만명 주유할인·세차권 제공
SK네트웍스의 모빌리티 통합멤버십 '모스트(Most)'가 '카카오맵'과 손잡고 공유 서비스 제휴에 나선다.
양사는 제휴를 기념해 이달 30일부터 향후 1년간 카카오맵 고객 선착순 10만명에게 Most의 주유·세차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맵 고객은 'Most 앱으로 주유하기' 기능을 통해 오프라인 주유소 대비 추가 할인(20원/L)도 받을 수 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1월 주유·충전·세차·정비·타이어·렌터카·부품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멤버십 Most 출시 후 3월에 파킹클라우드와 제휴해 주차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어 5월에는 BC카드와 모빌리티 분야 제휴를 기반으로 관련 서비스를 확대했다.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분야 축적된 역량을, 카카오는 카카오맵의 첨단 서비스와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며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다양한 서비스 도입과 자산 공유를 통해 개방적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SK네트웍스는 최근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도심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맺었다. 전국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내 기사들의 쉼터이자 물류 거점인 '부릉 스테이션'에 입점, 1만3000여 명의 배송 기사와 상생모델 구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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