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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U+ 따돌리고…SKT, 갤S7엣지 블랙펄 기습 출시 '왜?'

  • 송고 2016.12.09 11:22 | 수정 2016.12.09 13:59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SKT 삼성전자와 협의로 공식출시일 보다 이틀 먼저 판매

KT·LGU+ 삼성전자와 출시일 협의됐는데...황당

 ‘갤럭시S7 엣지 블랙펄’ⓒKT

‘갤럭시S7 엣지 블랙펄’ⓒKT

이동통신3사가 9일 본격적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 블랙펄’ 판매에 돌입하는 가운데 벌써부터 이통사 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SK텔레콤은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7 엣지 블랙펄 모델의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을 공개하고 경쟁사 KT와 LG유플러스 보다 먼저 판매에 돌입했다.

통상 이통사의 전용폰 경우를 제외하고는 제조사와 협의된 공식출시일에 맞춰 이통3사가 일제히 공시지원금과 출고가를 공개하며 판매를 시작한다.

이에 대해 KT와 LG유플러스는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가 9일 ‘갤럭시S7 엣지 블랙펄’을 이통사와 공식출시하기로 협의된 가운데 SK텔레콤이 기습 출시했다는 것이다. 이에 양사는 삼성전자에 항의한 상태다.

KT 관계자는 “해당 모델 공식출시일은 9일로 알고 있었는데 SK텔레콤이 먼저 출시해 양사 모두 언짢은 상황”이라며 “삼성전자에 항의하자 협의해 주겠다는 답이 돌아왔지만 벌써 SK텔레콤이 판매를 시작했는데 어떻게 하겠냐”며 꼬집었다.

SK텔레콤은 블랙펄 모델 선(先)출시에 대해 삼성전자와 협의가 됐단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럭시S7 엣지 블랙펄 모델을 지난 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블루코랄색상 출시때도 그렇고 추가색상 모델은 유통매장 공급 상황에 따라 공식출시일보다 조금 먼저 판매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 홍보효과를 노린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하루, 이틀 먼저 출시됐다고 하지만 일찍 판매를 시작한 상황”이라며 “소비자의 주목을 먼저 끌려고 한 듯 싶다”고 말했다.

이에 KT와 LG유플러스도 서둘러 갤럭시S7 엣지 블랙펄 판매를 시작했다. 공시지원금은 KT가 이통사 가운데 최대로 지원한다. KT는 고가 요금제인 ‘LTE 데이터선택 109’ 이용 시 공시지원금 33만원에 추가지원금을 포함하면 실구매가는 63만2500원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최대 공시지원금은 각각 30만원, 28만8000원이다.

월 3만원대 저가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17만6000원을 지원한다. KT는 15만7000원, SK텔레콤은 15만6000원을 지원한다.

‘갤럭시S7 엣지 블랙펄’은 8번째 색상 모델로 스마트폰 전∙후면에 매끄러운 광택이 감도는 블랙 색상 글래스를 적용했다. 특히, 옆면 테두리까지 블랙으로 마감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저장공간 128GB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01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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