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수' 관련 언급 피해…"환경부와의 협조 여하에 따라 국내 판매 가능할 것"
정재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부사장은 국내 철수 계획에 대해 함구했다.
정재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부사장은 25일 오전 10시 국립환경과학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인증취소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한국 시장 철수계획은 아직 논의할 시기가 아닌 만큼 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한 후 환경부 요청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 부사장은 자발적 판매중단 조치를 시행한 배경에 대해서 "환경부가 고시했던 내용에 판매중지가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협조했다"면서 "이번 청문회 조사에 대해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서 발표한 '경미한 상황에 대해 선처를 요청하겠다'라는 회사측 입장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소명을 드리고 추후 설명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 부사장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사태로 인해서 많은 국민들께 염려를 끼쳐드린 점에서 사과를 드린다"며 "앞으로 있을 청문 절차, 그리고 향후 환경부 요청에 대해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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