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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퀀텀닷'으로 11년 연속 글로벌 1위 이어간다

  • 송고 2016.05.04 11:00 | 수정 2016.05.04 11:03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퀀텀닷 TV 개발 현장 수원 본사에서 기자 초청 행사

SUHD TV 전 라인업에 HDR 1000니트 적용…자연 그대로의 화질 경험

김현석 사장 "화질과 사용자 편의성 강조한 제품으로 글로벌 1위 유지"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삼성전자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1년 연속 글로벌 TV시장 1위 수성의 의지를 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삼성 SUHD TV 신모델에 적용된 핵심기술들을 소개하는 기자단 초청 행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가 2006년 보르도 TV를 시작으로 시장 트렌드를 이끄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함으로써 지난해 '10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라는 역사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향후 10년을 내다보면서 업계 리더로서 소비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화질 혁신은 물론 컨텐츠와 기기가 완벽하게 조화돼 사용자가 최고의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화질 혁신과 사용 편리성을 한차원 높인 스마트TV의 진화를 심도있게 소개했다.

먼저 퀀텀닷 코너에서는 △소재 특성 △밝은 빛과 정확한 색 재현 원리 △어두운 곳의 색까지 세밀하게 살려내는 HDR(High Dynamic Range)과 그 평가방법(Calibration) 등을 시연함으로써 퀀텀닷이 HDR을 만나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퀀텀닷은 머리카락 굵기 수만분의 1 크기인 나노미터 단위의 반도체 결정으로, 입자 하나하나가 더 밝고 선명한 색상을 표현하고 전력소모가 적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뛰어난 화질과 내구성으로 대형 TV의 고화질 구현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소개를 맡은 삼성전자 관계자는 "퀀텀닷은 컬러 순도가 높고 발광효율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2세대에서는 이를 더욱 개선해 자연색에 더 가까운 고화질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HDR1000'기술을 SUHD TV 전 라인업에 적용해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에서 제작한 프리미엄 영상의 표준이 되는 1000니트 밝기의 초고화질 영상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카드뮴을 적용하지 않으면서도 퀀텀닷의 효율을 높여 TV에 최적화시킬 수 있도록 2001년부터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해 왔으며 150여건의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3일 삼성전자의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기자 초청 행사에서 삼성전자 VD사업부 연구원이 퀀텀닷 코너를 설명하고 있다.ⓒ삼성전자

3일 삼성전자의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기자 초청 행사에서 삼성전자 VD사업부 연구원이 퀀텀닷 코너를 설명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TV 제품에 대해 화질과 함께 사용자의 편의성을 중요한 요소로 삼고 있다. 김현석 사장이 올해 신제품 발표에서 가장 강조한 것도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이다.

스마트 TV 코너에서는 리모컨 하나로 스마트 TV 첫 화면에서 방송, VOD, 게임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16년향 스마트 TV는 자동으로 TV에 연결된 기기의 종류를 인식할 수 있어(Auto Detection) 사용자가 스마트 리모컨을 이용해 TV는 물론 케이블 TV, 셋톱박스, 게임콘솔,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간편히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10개의 버튼과 4개의 방향키로 구성된 스마트 리모컨은 단순하면서도 쉬운 사용성을 제공한다.

테크 전문 매체인 씨넷은 "스마트 TV가 멍청하다는 생각을 삼성이 바뀌줄 것이다"고 평가했으며 테크 전문가 포럼인 AVS 포럼에서는 "스마트 TV가 우아함과 지능을 갖도록 진화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지난 3월 가장 먼저 SUHD TV 신제품을 출시한 한국의 경우, 출시 초기 판매가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6월에는 유럽 축구 국가 대항전 '유로 2016', 8월에는 '브라질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있어 TV 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석 사장은 "2세대 퀀텀닷 SUHD TV 신제품이 이번 달부터 한국 외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도입이 돼 글로벌 시장에서도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퀀텀닷 TV로 11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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