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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6] ‘D-1’ SKT, 당당히 중앙 ‘입성’…구글·애플에 '어필'

  • 송고 2016.02.21 08:00 | 수정 2016.02.21 11:48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메인홀 핵심자리 ‘차지’ 차세대 플랫폼 ‘전면에’ 시선잡기

해외수출 가능성 타진…글로벌기업들 방문, 플랫폼 논의예정

SK텔레콤 직원들과 현지모델들이 2월 20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Ramblas Street)'에서 MWC 전시 개막에 맞춰 5G, IoT, 플랫폼 등 주요 전시품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 직원들과 현지모델들이 2월 20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Ramblas Street)'에서 MWC 전시 개막에 맞춰 5G, IoT, 플랫폼 등 주요 전시품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SK텔레콤

[바르셀로나= 송창범 기자] MWC 전시관 메인홀인 3홀에서도 중앙 핵심자리를 당당히 꿰찬 SK텔레콤이 개막 하루를 앞둔 상황에서 전시관을 ‘완전 플랫폼’화 시킨다.

지난해부터 장동현 사장이 외쳤던 ‘플랫폼’사로의 변신을 이제 전세계인 앞에서 약속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메인홀 중앙에 위치한 만큼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을 예정이다.

‘3대 차세대 플랫폼’을 앞세운 SK텔레콤은 아예 이번을 기회로 삼아 플랫폴 해외수출 타진 등 ‘해외진출’에 목표를 잡을 예정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구글, 애플,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기업들이 벌써부터 관심을 갖고, SK텔레콤 부스를 찾을 전망이다. 주제는 차세대 플랫폼 생태계 구축 방안이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2일부터 4일간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 MWC) 2016’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단독 기업관을 마련하고, 차세대 플랫폼 사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SK텔레콤은 MWC의 중심인 제3전시장(홀3)에 604㎡ 규모의 기업 전시관을 마련하고, ‘플랫폼에 뛰어들다(Dive into the Platform)’를 주제로 △생활가치 플랫폼 △IoT플랫폼 △5G 기반기술 등 성장영역의 새로운 서비스 및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MWC에서 SK텔레콤은 서비스, 기술의 혁신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서 차세대 플랫폼 서비스가 그려나갈 산업·사회·고객생활의 미래 변화상을 제시하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과 사업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국내에서 검증된 플랫폼 및 서비스들을 전시관 전면에 내세우는 등 이번 MWC를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차세대 플랫폼 서비스 대부분을 해외 사업자와 즉시 협력·수출 가능한 글로벌 모델로 업그레이드하고, 약 2000개 기업을 초청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초청에 응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사업 협력을 위해 SK텔레콤 전시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버라이즌, 영국 BT, EE, 독일 도이치텔레콤, 일본 NTT도코모 등 이동통신사 외에도 구글, 애플, 페이스북,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MWC기간 중 SK텔레콤과 차세대 플랫폼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 SK텔레콤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와이젯’, 창조경제 창업 지원프로그램 ‘Bravo! Restart’ 참여기업 ‘비쥬얼 캠프’·‘DOT’, 스타트업 ‘해든브릿지’ 등 4개 기업에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해외 진출을 돕는다.

◆생활가치플랫폼, 글로벌진출 위한 ‘자리’

이번 MWC에서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생활가치플랫폼 대표 아이템은 스마트빔, 펫 케어(Pet Care) 플랫폼, 키즈 플랫폼, T전화 등이다.

SK텔레콤은 초소형 빔프로젝터 ‘UO스마트빔 레이저’의 신제품을 MWC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번 제품은 기존보다 2배 밝고 선명해진 레이저 광원 기술(200루멘스급)을 통해 회의 프리젠테이션, 야외 소모임, TV대용 영화 시청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특히 고음질 스피커, 외장 배터리 등 추가 유닛을 블록처럼 스마트빔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능도 추가됐다.

아울러 SK텔레콤은 키즈 플랫폼 가입 고객 약 30만명 확보, 펫 케어 플랫폼 4개의 전용 상품 출시 등 생활가치플랫폼의 국내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이번 MWC에서 이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통화 플랫폼 ‘T전화’ 또한 핵심기술을 개방해 글로벌 이동통신사 및 플랫폼 업체들 누구나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적용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1인 미디어 플랫폼 ‘등장’…미디어혁신 ‘눈길

SK텔레콤은 1인 미디어부터 전문 방송국까지 다양한 미디어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과 혁신기술도 선보인다.

이번 MWC에서 처음 선보이는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은 스마트폰으로 UHD고화질 영상을 생중계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플랫폼으로, 연내 개인방송 서비스, IPTV 등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스트리밍’은 소프트웨어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셋톱박스 성능에 관계없이 이용 고객의 IPTV, 케이블 TV에 최신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개발사 엔트릭스는 중국 사업자와 지난 1월 중국 유통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8K UHD 콘텐츠를 최대 1:200 비율로 순식간에 압축해 전송하는 ‘8K 슈퍼인코더’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통해 8K UHD 콘텐츠 유통이 활발해지고, VR 스트리밍 게임, VR라이브 콘서트 등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홈 플랫폼 ‘수출’, 커넥티드카로 ‘해결’

SK텔레콤은 이번 MWC에서 플랫폼, 네트워크, 서비스까지 완벽한(End-to-End) IoT 에코시스템을 내놓는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IoT 기기의 상태 이상, 잔존 수명 등을 예측할 수 있는 IoT 신기술을 이번 MWC를 통해 처음 선보인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한층 진화한 NB-IoT(Narrow Band-IoT), LPWA망(Low Power Wide Area) 등 다양한 IoT 전용망을 MWC에서 소개한다. LPWA를 활용한 자전거 관제 기술이 소개된다.

SK텔레콤은 IoT 대표 솔루션으로 ‘스마트홈’과 커넥티드카 ‘T2C’도 소개하는 동시에, 스마트홈 플랫폼 수출에 나선다.

‘T2C’(Tablet to Car)는 르노삼성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커넥티드카 솔루션이다. 운전자는 T2C를 통해 주행 중 실시간 교통정보 활용, 후방카메라 영상 확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실시간 날씨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해 휴대폰과 연동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T2C’가 탑재된 차량을 MWC전시장 주변에 배치하고, 바르셀로나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운영, 눈길을 끌 예정이다.

◆5G 시대 미리 보여주기, 20Gbps 속도 시연

SK텔레콤은 지난해 7.55Gbps급 세계 최고속 5G시연과 5G로 연결된 재난 로봇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정의한 5G 최소 충족 요건(20Gbps)를 뛰어넘은 5G 속도 시연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또한 SK텔레콤은 360도 어느 곳에서나 볼수 있는 ‘3D홀로그램 통신’을 5G로 전송하는 시연을 통해 5G가 그리는 미래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차의 핵심으로 꼽히는 차량간 소통 위한 5G 기술, 초고용량의 데이터 송수신이 필요한 VR(가상 현실) 콘텐츠를 5G 로 전송하는 시연도 한다.

한편 MWC가 열리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은 총 9개의 전시홀로 구성돼 있으며, SK텔레콤 전시관이 위치한 제3전시홀은 삼성전자, LG전자, 도이치텔레콤, 텔레포니카, 인텔 등 글로벌 주요 ICT기업이 위치하고 있다.

이번 MWC는 ‘모바일은 모든 것(Mobile is Everything)’을 주제로, 전 세계 2500여개 기업이 전시 및 각종 컨퍼런스에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올해 MWC에 방문하는 관람객은 10만명 이상으로 예상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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