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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하폐수 슬러지 처리기술 ‘녹색기술인증’ 받아

  • 송고 2016.01.19 09:52 | 수정 2016.01.19 09:52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기존 기술 대비 에너지절감 효과 30% 이상

김포 레코파크에 설치된 고압프레스 탈수기와 패들 건조기 실증시설 ⓒ롯데건설

김포 레코파크에 설치된 고압프레스 탈수기와 패들 건조기 실증시설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최근 하폐수 처리 시 발생하는 찌꺼기인 슬러지 처리 기술로 특허(등록번호: 10-1558459)를 취득하고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정부발주공사 및 다수공급자계약 심사 등에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하수와 폐수 등을 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슬러지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면서 육상에서 건조 후 매립하거나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고압 프레스 탈수기와 패들 건조기를 이용한 슬러지 건조기술’은 고압의 프레스 탈수기로 슬러지의 수분을 약 30% 정도 미리 제거한다.

그 뒤 스팀을 사용하는 건조단계가 진행되기 때문에 슬러지 건조에 소모되는 화석연료를 30% 이상 절약해 10% 이상의 운영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건조된 슬러지는 석탄의 70% 정도의 발열량을 갖는 대체연료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2014년부터 김포 레코파크에 실증시설을 설치하고 동진 P&I, 엠엔이엔티, 정석이엔티, GS네오텍과 함께 공동연구를 통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2013년 하수도 통계기준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슬러지량은 약 1만t 정도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기술을 일일 400t 규모의 슬러지 건조 시설에 적용할 경우 연간 약 3만t의 경유를 절약해 15억원의 운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2016년 서울시 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연구사업에 참여해 본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계속 진행 할 예정”이라며 “폐자원 에너지화 시장을 선도하고 폐기물의 효율적 관리 및 자원화를 통해 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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