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원주기업도시내 ‘완판신화' 다시 한번

송고 2016.01.06 14:47 | 수정 2016.01.06 14:48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 1월 분양

롯데건설은 이달중 원주기업도시 9블록에 위치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는 지하 4~지상 30층 10개동 전용 △59㎡A형 571가구 △59㎡B형 43가구 △84㎡A형 472가구 △84㎡B형 30가구 총 1116가구 규모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1차(1243가구)의 경우 2.73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로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롯데캐슬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원주기업도시는 수용인구 2만5000여명 규모의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복합자족도시다. 현재 산업용지 분양률은 70%를 넘어선 상태이며 기업 유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올해 말 개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월송IC(가칭)을 이용할 경우 강남까지 5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고 2017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 고속화 철도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서원주역까지 연장 확정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원주기업도시 9블록은 배후의 완충녹지와 전면의 중앙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보건소 및 도서관 등 공공기관도 단지 바로 앞으로 들어선다. 인근으로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제외되는 점도 수요자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의 경우 총부채상환비율(DTI)이 5월부터 적용되지만 신규분양 아파트를 구매할 때 적용되는 집단대출은 이번 대출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원주 최초의 1순위 마감에 이어 최단기간 완판 기록을 세운 1차의 흥행으로 이미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원주의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된 롯데캐슬 브랜드와 규모로 상징성 있는 랜드마크를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위치하며, 1월 중 문을 열 계획이다.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7일부터 현장 인근 사전 홍보관을 운영해 사전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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