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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좌절’KB금융 “증권업 육성·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 송고 2015.12.24 16:29 | 수정 2015.12.24 17:08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연합뉴스

ⓒ연합뉴스

KDB대우증권 인수에 실패한 KB금융그룹이 ‘플랜B’를 가동키로 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대우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미래에셋증권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 증권, 보험을 아우르는 '금융 삼대장'을 완성하겠다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계획은 암초에 부딪쳤다.

이번 인수에서 KB금융은 2조1000억원 이하를, 미래에셋은 2조4500억원 정도를 인수가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금융은 대우증권 이외에 여타 증권사에 대한 M&A가능성을 열어두는 한편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KB금융이 인수할 만한 규모의 회사로는 현대증권이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KB는 계열사인 KB투자증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한 장소에서 은행, 보험, 증권 업무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늘리고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대우증권 인수 좌절이) 아쉽지만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며 "(미래에셋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향후 대우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국내외 사업 역량을 활용해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일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수가에 대해선 “KB금융 이사회가 인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실사결과에 기반한 적정한 가치평가를 기반으로 합리적 가격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B금융이 증권업의 중장기 모델로 제시한 WM 및 CIB 시너지 모델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KB국민은행의 최적의 고객기반 및 채널 인프라 등 내외부 역량 결집으로 현실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KB금융은 증권업 육성을 위해 KB투자증권의 자체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외부 M&A에 대한 기회도 열어둘 것임을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향후 증권 외에도 핀테크 및 해외사업 강화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KB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기타 비은행 사업 부문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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