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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10월 판매 '폭발'…원동력은?

  • 송고 2015.11.03 11:49 | 수정 2015.11.03 13:46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신차·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주효…'구매심리' 연말까지 예상

10월 국내 완성차의 판매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로 나타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형 아반떼의 개선된 성능과 연말까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가 구매심리를 자극, 이번 아반떼 판매 성장에 주효했기 때문이다.

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반떼는 신형 모델 1만2631대를 포함, 지난달 총 1만2838대가 팔려 나갔다. 특히 이번 판매 실적에서 아반떼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차종별 판매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10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총 6만7807대를 판매했는데, 아반떼가 내수 판매를 끌어올린 셈이다. 올해 단일 모델이 월 판매 1만대를 넘긴 것은 아반떼와 쏘나타가 처음이다.

이와 같은 판매 추이는 그동안 중국에서 판매 감소로 성장세가 멈춘 현대기아차의 올 4분기 반전 핵심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여기에 신형 아반떼의 성능과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아반떼의 판매 성장에 힘을 보탰다.

업계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의 성능도 이전 모델에 비해 개선된 부분이 있었다"며 "여기에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며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 있기 때문에 올 4분기까지 이러한 상승 분위기를 탈 가능성도 함께 높아졌다"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10월 판매는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견조한 판매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평가된다"며 "예상대로 가격 인하와 함께 신형 출시, 시장 수요 호조 판매 개선세가 뚜렷이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10월에는 신형 아반떼의 판매 인기와 더불어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적극적인 판촉 등이 효과를 거두며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신차를 중심으로 주요 차종에 대한 판촉을 강화해 판매를 더욱 늘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올해에도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면서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스트셀링카 2위인 쏘나타 역시 같은 기간 올해 가장 많은 월 판매량인 1만 487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6위를 기록했던 현대차 포터는 8978대 출고되며 3위에 랭크됐다. 4위는 현대차의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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